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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발칙한동거’ 이경규 잡는 김성규, 이젠 친해지길 바래

입력 2017-12-23 06: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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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성규와 이경규의 동거가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기획 김구산/연출 최윤정) 23회에는 자세히 보면 로맨틱한 이경규와 김성규의 동거기가 그려졌다.

이경규는 김성규가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는 말에 “밤 몇 시에 들어와?”라고 물었다. 11시쯤 들어오겠다는 김성규의 말에 이경규는 “나 잠들기 전에 들어와”라며 엄마 모드 가동에 나섰다. 이어 “그냥 일찍 들어와”라며 김성규의 조기 귀가를 당부했다. 김성규는 이런 이경규에게 “이 프로그램 되게 애인 같은 느낌이 있네요”라며 “누가 귀가 걱정은 하는 게 오랜만이라서 (설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메뉴 민원까지 접수한 김성규는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배우 김민석, 이다윗은 김성규와 데뷔 전부터 돈독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규와의 동거를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김성규는 “나는 이경규 선배님 조하하는데 개도 두 마리 데리고 오셨어”라며 뜻하지 않은 식구도 있다고 말했다. 깔끔한 성격의 김성규에게 반려견은 미처 계산에 들어있지 않은 변수였던 것. 불도그의 특성상 침을 흘리는 두치와 장군이와의 첫 만남이 김성규에게는 스펙터클 그 자체였다.

하지만 김성규는 긍정으로 이를 극복해냈다. 김성규는 “그래도 다행이야, 내 집이라서 눈치는 덜 봐”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오래 김성규를 알고 지낸 김민석은 “잠시 저희 집으로 피신해 계세요. 주무시는 거 확인하고”라고 말했지만, 김성규는 “아니야 너무 좋아”라고 거절했다. 그러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경규의 전화가 걸려왔다. 먼저 잘 수도 있다는 짧은 한마디를 전하려던 것이었지만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아 통화가 길어졌다.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나며 김성규는 이경규가 사오라던 식빵과 잼 우유를 잊지 않고 챙겼다.

김성규는 내심 이경규의 다정한 면모에 감동하고 있었다. 이경규가 먼저 닭갈비를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하는 등 김성규에게 친해지려는 노력을 보여준 것. 이틀째 날 아침에도 김성규가 계란을 사오자 이경규는 토스트와 함께 먹을 후라이를 직접 만들었다. 김성규 역시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던 반려견들에게 조금씩 적응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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