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곽도원이 정우성을 극찬했다.
곽도원은 영화 ‘아수라’에 이어 신작 ‘강철비’를 통해 정우성과 두 번째 만났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곽도원은 정우성에 대해 연기할 맛이 나게 해주는 배우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곽도원은 “보통 배우들이 낯선 환경, 어떤 일이 처해있을 줄 모르는 상황에서 연기하게 되니 영화를 찍다 보면 끝이 어디인지 모를 수밖에 없다. 정답이라고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을 때 사람들이 나중에 잘했네, 못했네 평가를 하는 셈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대부분의 배우들은 자기 자신에게 노력한 어느 정도만 갖고 가서 연기를 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곽도원은 “하지만 정우성은 한계를 두지 않고 준비한다. 극중 북한 최정예요원이다 보니 온 몸이 성할 날이 없더라. 그런 액션을 하면서도 요령을 안 피웠다. 연기도 마찬가지다”고 정우성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20대 초반부터 이 일을 시작해서 웬만하면 요령도 피우고 할 텐데 그런 게 전혀 없다.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눈빛이 선하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곽도원은 “준비한대로만 하는 분들의 경우는 내가 살짝 바꿔서 연기를 하면 뭐라고 할 때도 있다. 정우성과 연기할 때는 스스로가 많이 준비해오니 몸에 체화돼 나온다. 그러니 주고받기가 참 잘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아울러 “고수구나 싶었다. 20개만 준비한 사람은 상대방이 21개째 다른 거 하면 당황하는데 당황하지 않고 호흡을 맞춰주니 연기하는 맛이 났다. 나도 그런 걸 닮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우성, 곽도원이 연기호흡을 맞춘 ‘강철비’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