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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 냄새나"···'골목식당' 백종원 독설에 노부부 '눈물'(종합)

입력 2018-01-06 00: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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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백종원의 냉철한 평가에 결국 노부부 사장이 눈물을 보였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연출 김준수, 이관원, 정우진)에서는 이대 앞 낡은 골목 시장을 되살리려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이대의 골목식당을 찾아가 라멘집, 소바집, 백반집 3 곳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모니터링했다. 라멘집은 이대에서 8년 동안 연중무휴로 장사를 해온 집이었고, 소바집은 음식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한 사장이 있었다. 백반집은 60대 노부부가 운영하고 있었고, 중장년층의 단골 손님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백종원은 “단골 손님들이라 맛에 변화를 줬을 때 반감을 줄 수 있죠”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점심 시간대에만 손님이 반짝 오고 장사가 안 되는 것은 전문성이 부족한 메뉴 탓이라고 지적했다. 전문성이 있는 메뉴가 있어야 저녁에 찾아와서 먹는 다는 것. 백종원은 직접 가게를 찾아가 음식을 먹어보려 했고, 제작진은 식당 측에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한다고 할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마스크를 쓰고 가게로 향했다.

골목 상권 촬영이라는 것 외에 아무 것도 몰랐던 부부는 백종원의 방문에 깜짝 놀랐고, 여사장은 평소 백종원의 팬이라며 기뻐했고, 김성주는 “식당하시는 분들은 모를 수가 없어요”라며 백종원의 인지도를 인정했다. 김세정도 “역시 요식업계의 강호동 유재석 선생님이시네요”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총 3가지의 음식을 맛봤고, 제육볶음 등에 행주냄새가 난다는 필터링 없는 멘트를 하는 등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의 심란해 하는 모습에 결국 남사장은 눈물을 보였고, 김성주와 제작진은 더 좋게 잘 되게 해드리려는 거니까 기분 나빠하지 마시라고 위로를 건넸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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