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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엑소 아닌 '배우 카이'의 재발견…연기 2막 기대해

입력 2018-01-08 18: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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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POP DB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그룹 엑소의 멤버가 아닌 배우 카이의 재발견이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일요드라마 ‘안단테’(극본 박선자, 권기경/연출 박기호)가 16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 9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카이 분)이 시골로 전학 가면서 겪게 되는 경험들과, 이로 인해 가치 있는 삶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성장통을 담은 드라마.

이번 작품에서 18세 고교생 시경으로 분한 카이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방황하는 청년의 모습을 연기했다.

앞서 카이는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2015), ‘초코 뱅크’(2016), ‘첫 키스만 일곱번째’(2016) 등을 통해 연기 행보를 밟아왔다. 그렇지만 지상파 주연으로 나선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었기에 그가 보여줄 연기에 관심이 쏠렸었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과연 카이가 연기돌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안방 주연배우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 지 우려가 제기됐던 것도 사실. 그러나 방송 이후 카이는 이 같은 우려를 뒤집고 일말의 연기력 논란 없이 작품을 마무리 지었다.

카이는 ‘안단테’ 속 성장통을 겪는 인물으로 열연을 펼친 만큼 집에서도, 밖에서도 좌충우돌의 연속을 겪어야 했다. 특히 여주인공 김봄(김진경 분)과 애틋한 로맨스를 펼치면서 설렘부터 고뇌, 아픔, 이별의 감정까지 여실히 보여줬다.

아이돌 그룹의 일원으로 무대 위 강인하고 섹시한 카리스마를 내뿜던 카이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화려함은 벗어 던지고 맡은 배역에 녹아 든 그의 모습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방송 말미 결국 성장통을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한 카이는 자신에게 있어서도 새로운 도약점을 맞이했다. 시청자들의 호평 속 드라마를 마무리 지은 만큼 그의 연기자로서 펼칠 제2막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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