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채수빈이 로봇 연기를 했던 사실을 알게 된 유승호에게 다시 알러지가 재발하며 위기를 겪었다.
11일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속마음을 나누는 김민규(유승호 분)와 조지아(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지아와 김민규는 단둘이 창고에 갇히게 됐다. 두 사람은 창고에 있던 난로와 먹거리를 발견했고,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규는 아지3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며 질문을 해달라고 했고, 조지아는 “김민규씨에게 아지3가 언제부터 특별했냐”고 물었다. 김민규는 “처음부터다”며 아지3와의 추억을 설명했다.
오박사(엄효섭 분)는 아지3가 조지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김민규가 발작을 일으킬 것을 걱정했다. 한편 조지아는 아지3가 없어진 뒤의 이야기를 듣곤 “만약에 아지3가 김민규씨를 보면 참 잘했네 하고 칭찬해줬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김민규는 “리셋했던 아지3에게 딥러닝을 했다”며 “돌이켜보니 내 심장이 끊임없이 말했다. 내가 느끼는 것이 진짜라고”라며 후회했다. 조지아는 “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행복하길 바라요”라며 김민규에게 서울로 돌아갈 것을 권했다.
아지3의 기술파일 해킹을 시도했던 황유철(강기영 분)은 아지3가 백업한 딥러닝 영상을 복제하는데 성공했고 그 안에 담긴 김민규의 모습을 보았다. 그는 조진배(서동원 분)를 만나 조지아와 아지3의 관계를 물었고 조진배는 부정했다.
한편 서울로 떠나기 전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김민규는 “다시 만날 거 같다”고 말했고 조지아는 “절대로 그럴 일 없다”며 매몰차게 돌아섰다. 하지만 김민규는 다시 돌아와 조지아를 찾았고 그의 목에 걸려있는 자신이 준 어머니의 유품을 발견했다. 김민규는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흥분하기 시작하며 다시 심각한 알러지 증세를 보였다.
한편 MBC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