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대호가 국가대표가 느끼는 태극기의 의미를 고백했다.
21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두 번째 사부를 만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대호는 시즌에 홈런을 20개를 쳤지만 타율로는 리그 꼴찌를 했던 것을 고백하며 당시 백운암에서 했던 지옥훈련을 이야기했다. 또, 지옥훈련 뒤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며 그때부터 이 산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사부는 믿음으로 매년 이 산을 오른다는 얘기를 귀담아 들었다.
이야기를 마친 이대호는 이제 하산하자 말했고, 자신과 힘겨루기 싸움에서 이긴 멤버 1명만 모노레일에 태워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특전사가 1번으로 해”라고 이승기에 권했고, 이승기는 자신있게 도전했다. 양세형은 객기라고 말했지만 이승기는 “객기 아닌데”라며 첫 주자로 사부 앞에 섰고, 육성재는 “사부님 파이팅!”이라며 사부를 응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넌 내가 롤모델이라며 얘 이상해”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도전 결과는 패배였다. 양세형은 “되게 없어 보인다 너 이제 특전사 얘기하지마 군대 얘기하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양세형이 도전했고, 이대호와는 마치 부자 지간처럼 보일 정도로 두 배의 체급 차이를 보였다. 결과는 패배. 다음 주자인 육성재는 “제 생각에는 힘으로는 승산이 없기 때문에 피해야 해요”라며 전략을 세웠고, 이대호와 무승부를 이뤄냈다.
하산한 이대호는 제자들을 이끌고 어딘가로 향했고, 야구를 시작한 계기를 고백했다. 이대호는 “집에서 할머니가 통닭 한 마리 시켜주셨을 때가 제일 행복했거든. 형이랑 둘이서 한 마리를 나눠 먹었으니까 항상 모자랐지. 진짜 어렸을 때는 야구하면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생각을 해서 내가 맛있는 거 사 먹고 할머니 맛있는 거 사드려야지라는 생각”이라며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승기는 처음 국가대표가 되어 태극기를 달면 어떤 느낌인지 물었고, 이대호는 “달면 진짜 이런 생각이 들어 나라를 위해 희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더 중요한 건 한일전 할 때는 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해. 지면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욕이란 욕은 다 들을 수 있어”라고 그 압박감과 중압감을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