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아이콘이 '아는 형님' 촬영이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아이콘은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가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헤럴드POP과 만나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데뷔 3년 차 아이콘은 점차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 있다. '사랑을 했다'는 2015년 '취향저격'의 연장선에 있는 느낌이 더욱 강하다. 그리고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대중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비아이는 "사실 저희는 멋있지 않아서 멋있는 것을 못 해요. YG 전통 색을 따라간다고 하시는데 거기서 조금 틀어진 것 같아요. 위너하고도 색이 다르고 저는 아이콘의 색깔이 B급 감성이라 생각해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멤버들은 이에 반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바비는 "저희는 B급 감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이콘과 비아이는 B급 감성이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준회도 "저도 동의하지 않아요. 다른 팀과 콘셉트가 다를 뿐이에요"고 덧붙여 화목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특히 아이콘은 한국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아는 형님' 등 여러 예능에도 출연을 예고했다. '아는 형님'은 최근 녹화를 마치고 오는 2월 3일 방송될 예정이다.
바비는 "'아는 형님' 촬영 날 정말 긴장했어요. '아형'에 나오는 분들이 다들 열정이 있으시고, 말싸움도 하시는데 저희가 거기에 끼지를 못했어요"라고 회상했다.
비아이 역시 "저희가 방송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여태 했던 것 중에 가장 힘들었어요. 그런데 함께 촬영한 승리 형은 정말 잘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오히려 초반 20분 동안 거의 한 마디도 못 했어요. 어떻게 나올지 몰라 걱정돼요"라면서 "위너 민호 형이 '아형' 어땠냐고 묻길래 힘들었다고 답하니 민호 형도 '나도 너무 어려워'라고 말해줬어요"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전했다.
또한 준회도 "어려웠어요.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할 수 없더라고요. 싸이 형님도 식은땀을 한 바가지 흘리셨다고 하시던데, 저희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저희가 알아서 기가 죽었죠"라고 덧붙였다.
또한 비아이는 독특한 수식어를 원해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바로 '친구들'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는 것.
"'괴물 신인'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제는 '친구들'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 좋지 않나요? (웃음) '아 이런 친구들', 친구라는 표현이 친숙하니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어요. 직업을 다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 하고 싶고 다가가고 싶어서 '친구들'이라는 표현을 듣고 싶어요."(비아이)
사진=Y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