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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유승호 “전역 후 흥행성적, 의식 안 할 수 없죠”

입력 2018-02-05 17: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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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엔터테인먼트 제공
산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유승호가 자신이 출연한 작품과 흥행성적에 대한 반응을 이야기했다.

지난 2000년 MBC 드라마 ‘가시고기’를 통해 데뷔한 유승호는 아역 연기자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력을 다졌다.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과 스타성, 바른 생활과 성실한 태도는 유승호를 ‘개념스타’ 반열에 올려놨고, 그는 20대 초반에 깜짝 군입대까지 선택하면서 ‘까방권(까임방지권)’을 얻었다.

유승호의 전역식에는 많은 팬이 몰렸다. 그만큼 팬들이 그의 컴백만을 기다렸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유승호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전역 후 바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활동은 드라마, 영화를 가리지 않았다. 유승호의 연기력과 스타성은 여전히 대체불가능이었다. 하지만 영화 쪽에서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조선마술사’와 ‘봉이 김선달’ 모두 흥행 부진을 겪은 것. 유승호 역시 이를 의식했다. 때문에 유승호는 ‘봉이 김선달’ 이후 영화 출연을 선뜻 결정하지 못한다고.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이같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영화를 해보고 싶은데 (전역 후)그동안 영화 성적이 좋지 않았어요. 그것 때문에 고민되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좋은 작품이 있다면 하고 싶어요.”

유승호는 팬들의 반응 또한 알고 있었다. 때문에 더욱 힘을 내고,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것을 약속했다.

“팬들의 반응을 무시하고 ‘내 갈 길 갈거야’라고 생각한다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요.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다고 연기 인생을 접어야하는 것도 아니에요. 성적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어요. 과거에는 잘 나왔으니까 제가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고, 열심히 하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편, 유승호는 지난달 종영한 MBC ‘로봇이 아니야’에서 김민규 역으로 데뷔 첫 로코 연기에 도전했다. 특유의 달달한 미소와 말투, 깊은 눈빛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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