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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또다시 아이돌 특혜 의혹..경찰 수사 검토중

입력 2018-02-06 23: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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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 캡처
SBS '8시 뉴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용화 특혜입학 논란으로 한차례 물의를 빚었던 경희대가 또다시 아이돌 멤버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6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정용화를 박사과정에 부정입학시켰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경희대에서 또 다른 유명 아이돌 가수가 논문 대신 기준에 못 미치는 허술한 공연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검토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경희대 대학원에서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받은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B씨는 졸업 논문을 단독 공연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연주자 없이 혼자 30분만 공연하는 등 타 학생에 비해 현저하게 수준이 떨어지는 졸업 공연을 했음에도 무리없이 통과했다. 또한 SBS의 취재 결과 당시 졸업 공연을 했다고 알려진 경희대 노천 극장에서는 당일 어떤 공연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B씨의 석사 학위취득에 대한 제보를 받아 수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B씨의 졸업공연을 심사하기로 했던 교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영상이 있는지 학과에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의문스러운 답변을 했으며 현재 당사자 B씨와 소속사 모두 답변을 주지 않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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