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9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정석원이 필로폰 투약 혐의를 시인했다.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지난 8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체포됐다. 이달 초 정석원이 호주 멜버른 소재의 클럽 화장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제보를 입수한 경찰이 세관과 공조해 체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석원은 조사 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인정하며 “호기심에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석원은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에 수감됐으며, 9일 오전부터 필로폰 입수 경위와 투약 횟수, 공범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라며 “아직 조사를 받는 중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사가 끝난 후 경찰 발표에 따라 추후 입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석원은 지난 4일 종영한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기에 이러한 소식이 전해짐은 더욱 큰 충격을 줬다. 한편 경찰은 정석원이 초범인 것을 확인했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원은 2007년 KBS1 'TV소설 아름다운 시절‘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KBS2 '대왕세종’,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정석원은 그 이후에도 SBS ‘마이더스’, KBS2 '오작교 형제들‘, SBS ’옥탑방 왕세자‘, MBC ’미스터 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2013년 6월에는 9살 연상인 가수 백지영과 결혼,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했다. 백지영은 오는 10일 서울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백지영의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헤럴드POP에 “관객과의 약속을 위해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