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설 연휴를 맞이해 특별한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특히 17년 만에 재결합하는 H.O.T.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15일부터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됐다. SBS, MBC를 비롯해 케이블채널 tvN도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연휴를 꽉 채울 전망이다. 다만 이번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겹쳐 각 방송사는 다양한 파일럿을 선보이기보다는 올림픽 중계에 집중한다.
지상파 3사 중 KBS는 올해 설 파일럿 예능이 없다. 총파업이 가장 늦게까지 이어진 KBS는 무리하게 파일럿을 선보이는 대신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계에 집중하기로 한 것.
가장 많은 파일럿을 선보이는 MBC는 명절 특집 간판 프로그램인 '2018 설특집 아육대(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를 15, 16일 양일간 방송한다. 전현무, 이특, 보미가 MC를 맡았으며 이번에는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에 볼링 종목을 신설해 총 다섯 종목에서 아이돌이 경합을 겨룬다.
특히 볼링 종목에는 엑소, 하이라이트, 워너원 등이 출전한다. 리듬체조에는 지난해에 이어 우주소녀 성소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에어로빅 역시 아스트로가 등장, 금메달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한도전'의 야심찬 기획 '토토가3'는 오는 17일, 24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무도 토토가3-H.O.T.'에서 H.O.T.는 17년 만에 이번 무대를 통해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다.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첫 만남과 공연 준비 과정, 그리고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대망의 공연도 담아냈다.
또한 미스터리게임쇼 '문제는 없다'는 18일 방송된다. 스타와 스타의 가족이 미스터리한 게임룸에 들어가 문제를 직접 추리하고 단서를 찾아내 해결하는 전무후무한 방탈출 가족게임쇼로 현영, 홍인규, 정태우, 아이콘 비아이 등이 가족과 함께 출연한다.
SBS는 설특집 파일럿으로 '로맨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16일 오후 8시 35분,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로맨스 패키지'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MC를 맡아 MBC '나 혼자 산다'에 이은 케미를 선사할 예정. 연애하고 싶은 도시 남녀들을 위한 3박 4일 주말 연애 패키지 콘셉트로 10명의 남녀가 출연,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와 연애를 접목해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를 제시한다.
tvN은 2개의 설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만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던 '윤식당2'는 이번주에 잠시 쉰다. 이 자리를 특집 프로그램이 채우며 색다른 포맷을 선보인다.
'자리 있나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말의 힐링과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며 맛과 멋과 정이 가득한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김성주, 김준현, 딘딘이 MC를 맡았으며 첫 회 게스트로 차오루가 등장, 평범한 여행길에 신선함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1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어 정형돈, 성시경, 장윤주가 MC를 맡은 '비밀의 정원'은 16일 밤 11시 10분, 24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심리학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성격 유형과 행동분석 등 흥미로운 시점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 MC와 출연진이 실제 심리테스트를 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토크를 펼치며 성격유형과 심리상태를 파악해보며 놀라움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MBC, SBS, 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