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하하가 아이스링크장에서 취침하게 됐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 389회에는 제주 특집 2탄 ‘탐라는 꽃길 빙고’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제주 특집 2탄 ‘탐라는 꽃길 빙고’ 레이스를 펼쳤다. 4:4 팀 레이스로 제주의 숨은 명소를 찾아 미션을 수행해 빙고를 완성하는 룰이었다. 우승팀은 초호화 스위트룸에서 럭셔리한 밤을, 패배팀은 차가운 아이스링크 위에서 비박을 해야 하는 벌칙이 걸려 있었다.
게임을 통해 나눠진 양 팀은 확연한 전력 차로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 이광수, 양세찬, 송지효가 한 팀이 되자 전소민은 “상급반과 하급반 같다”며 승리를 일찌감치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 이광수, 양세찬, 송지효 일명 무기력 4인방 역시 제작진에게 “이대로는 게임이 안 된다”고 구성원 변경을 요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팀원 변경 없이 그대로 레이스는 시작되고 각 팀은 서로의 빙고를 완성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동양 최대 규모의 동백 수목원으로 향한 유선배님 유재석, 김종국, 전소민, 하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내분이 발생했다. 노래 ‘동백꽃 아가씨’로 ‘쟁반 노래방’ 미션을 수행하던 중 유재석이 거듭 실수를 범하자 맹비난을 받기 시작한 것. 유재석은 김종국의 압박이 가해지자 “넌 왜 이렇게 간신처럼 노래를 부르냐”고 도발했다. 설전 끝에 미션을 성공한 유선배님은 황급히 다음 미션지로 발길을 돌렸다.
흑우 농장을 방문한 지후배팀 지석진, 이광수, 송지효, 양세찬은 퀴즈 미션 앞에 맥이 빠지는 눈치였다. 이광수는 지석진과 소모적인 몸싸움을 벌이다 소의 분뇨를 몸에 묻히기도 했다. 하지만 지후배팀 역시 첫 번째 미션에 성공하며 우승 팀을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양상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역시나 배신의 늪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광수는 팀이 승리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상대팀에게 “시키는 건 뭐든지 하겠다”고 문자를 보내다 적발돼 같은 팀에게 뭇매를 맞았다.
하지만 팀승리를 떠나 판을 뒤집은 하나의 룰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승팀은 패배팀 팀원 한 명을, 패배팀은 우승팀 팀원 한 명을 데려올 수 있었던 것. 이광수와 지석진을 도발하던 하하는 팀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아이스링크장 취침을 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