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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충격 일파만파"..조민기, 성추문부터 '작신아' 하차까지

입력 2018-02-21 11: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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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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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조민기의 여학생 성추행 의혹에 대한 파장이 드라마에까지 미쳤다. 조민기 측은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21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배우 조민기는 앞으로 진행될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며 "또한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 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조민기의 여제자 성추행 의혹은 지난 20일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글이 올라온 데 이어 한 매체가 '청주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인 조민기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해 11월 말 학교 차원의 조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하면서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조민기의 소속사 측은 '명백한 루머'라며 '추문에 휩싸인 것 자체에 회의감과 자책감을 느껴 바로 사표를 제출한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조민기가 전화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손으로 툭 친 걸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을 한 애들이 있더라. 노래방이 끝난 다음에 '얘들아 수고했다' 안아줬다. 나는 격려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청주대학교 측은 "지난해 11월 말 조민기가 성과 관련된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아 학교와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사실 여부를 조사했으며 이후 조민기는 정직 3개월 징계가 의결되기 전 사표를 냈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제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사건은 일파만파 커져갔다. 지난 20일 오후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졸업생 출신이라고 밝힌 신인배우 송하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증언을 했다.

송하늘은 "저와 제 친구들, 그리고 선후배들이 당했던 일은 명백한 성추행이었다. 나서기 두려웠고 지금 이 순간에도 두렵지만 이 논란이 잠잠해지면 어디에선가 또 제2, 제3의 피해자가 저처럼 두려워하며 지낼 거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글을 적는다"며 가히 충격적인 증언을 이어갔다.

결국 21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조민기의 여학생 성추행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다음달 3일 방영 예정이었던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도 하차를 하게 됐다.

조민기는 지난 2015년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대학생인 딸 조윤경과 함께 출연해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대중들은 그런 조민기의 모습에 다정한 아빠라며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응원했으며 조윤경 양 역시 방송 출연 이후에도 꾸준히 근황이 공개될 정도로 시선을 받고 있다.

그랬기에 이번 조민기의 성추행 의혹은 더욱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아직 의혹이다. 정확한 결과는 경찰의 조사 끝에서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속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는 것만으로도 조민기의 이미지는 심각하게 실추됐다. 또한 방송에 공개된 가족에 대해서도 우려가 되는 상황. 앞으로 경찰 조사의 결과에 촉각이 곤두서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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