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Y포럼' 차범근 "축구 국가대표 꿈, 배고픔 극복의 의지 컸다"

입력 2018-02-28 08: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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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차범근이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쏟았던 노력에 대해 얘기했다.

28일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2018 MBN Y포럼(MBN Y FORUM 2018)’개막쇼에서 글로벌 영웅으로 뽑힌 차범근은 개막쇼의 첫 연사로 무대에 올라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모두가 영웅입니다. 그 영웅들이 바로 작은 영웅을 이끌고 갈 사회를 책임질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며 “여러분들이 작은 영웅들을 사랑할 큰 영웅이 됐으면 좋겠”고 자신의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차범근은 과거 자신이 꾸었던 꿈에 대해 “저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였지만 그 꿈에 기대고픈 열망은 그때그때 달라졌습니다”며 “초등학교 때 축구를 하게 된 것은 국가대표가 되면 제가 먹고 싶은 것을 실컷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고 얘기했다.

덧붙여 차범근은 “지금 여러분들 중에 배고픈 경험을 해 본 친구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배고픔을 참을 수 없는 참 고통이었습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차범근은 “그리고 19살에 최연소 국가대표가 되자 세계 최고의 분데스리가에 가고 싶다는 또 다른 꿈이 생겼습니다”며 “나의 이름을 세계로 알리고 싶은 새로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독일로 가서도 개인 훈련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며 "너무 많이 하니깐 훈련이 끝나면 감독이 개인 훈련을 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우리 음식에 익숙한 나에게 독일 음식이 입에 맞을리 없지만 잘 뛰기 위해서 아침부터 하루 세끼 스테이크로 고기만 먹었습니다”고 자신이 쏟았던 노력에 대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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