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모두가 주인공"…'머니백' 대세 7人의 믿고보는 돈가방 추격

입력 2018-03-05 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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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극강 매력의 배우 7인이 돈가방을 위해 모였다.

영화 '머니백'(감독 허준형/ 제작 (주)젠픽쳐스)의 제작보고회가5일 오후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무열, 박희순,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와 영화를 연출한 허준형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머니백’은 돈갑아 하나에 엮인 7명의 예측불가 추격전을 다룬 범죄 오락 영화, 하나의 목표를 차지하기 위해 뭉친 여러 캐릭터의 범죄 오락물을 다룬 기존의 케이퍼 무비와는 달리, 돈가방의 존재도 몰랐던 각기 다른 7명의 캐릭터가 어쩌다가 사건에 휘말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격전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허준형 감독/ 사진=민은경 기자
허준형 감독/ 사진=민은경 기자

이날 영화를 연출한 허준형 감독은 영화를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막다른 길에 몰린 7명의 사내가 같은 순간을 만나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지금 우리 현실을 빗대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허준형 감독은 “이번 영화가 잘되면 장가를 가고 싶어서 잘됐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남기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허준형 감독은 영화를 연출하며 무엇을 가장 신경 썼는 지에 대해 “현장에서 제 건강을 가장 많이 걱정했다. 몸이 약해서 완주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농담을 하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허준형 감독은 이어 충무로 대세 배우들과 함께 한 소감에 대해 “캐스팅이 완료되고 나서 정말 나만 잘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김무열 / 사진=민은경 기자
김무열 / 사진=민은경 기자

김무열을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7명의 캐릭터가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구성이 탄탄하다. 또 빠른 전개다”고 영화를 설명하며 “그래서 책을 읽는데 정말 재밌게 빨리 읽혀서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느꼈다”고 얘기했다. 이어 김무열은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다 주인공 같다”고 영화에 대한 매력에 대해 얘기했다.

박희순 / 사진=민은경 기자
박희순 / 사진=민은경 기자

박희순은 영화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박희순은 “바로 옆 동네에 김무열 씨가 살고 있는데 술친구이기도 하고 같이 작업을 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말해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공을 김무열에게 돌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희순은 자신이 맡은 최형사 역에 대해 “무늬만 형사고 사고뭉치다. 도박을 좋아하고 분노조절장애가 있어 욱하는 성격이다”며 “도박을 하다가 총까지 저당 잡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헀다.

극 중 양아치 역을 맡은 김민교는 영화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연기다운 연기랄까. 영화에서 연기를 하고 싶은 갈증이 한참 심할 때 대본을 재밌었는데 너무 재밌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김민교는 영화의 시나리오에 대해 “속된 말로 선수들이 좋아할 만한 대본이었다”며 “참여만 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배우들이 캐스팅 된 것을 지켜보고 너무 진짜 감사하다고 느꼈다”고 얘기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여 놨다.

오정세, 김민교/ 사진=민은경 기자
오정세, 김민교/ 사진=민은경 기자

김민교는 또한 영화를 찍으며 “제가 가지고 있는 희극적인 것이 작품에 누가 될까 걱정했다”며 “머리도 가능하면 최대한 짧게 자르고 싶다고 했고, 문신이라던지 여러 가지 도움이 되는 것들을 하려 노력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김민교는 “군생활이 많이 도움 됐다”며 “제가 군대를 교도소를 지키다 나왔다. 그래서 약간 많이 써먹을 수 있는 캐릭터들이 있었다. 정말 조직의 앞에서 일할 것 같은 이미지를 많이 활용했다”고 말했다.

임원희 / 사진=민은경 기자
임원희 / 사진=민은경 기자

임원희는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항상 악역에 목말랐었는데 사채업자 캐릭터가 매력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임원희는 영화 속 7인의 인물이 얽히게 된 돈에 대해 “저 돈은 원래 제 돈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원희는 “원래는 제 캐릭터가 도박하거나 사채 고리를 해서 모아서 문희원(전광렬 분)에게 바치려던 돈인데 왜 내 돈 가지고 서로 쫓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영화 속 스토리를 간결하고 재밌게 설명했다. 오정세는 영화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며 “쉽고 재미있고 통쾌하게 흘러가는 게 재미있었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허준형 감독은 영화가 기존의 범죄 오락 영화와의 차별화된 지점에 대해 “코미디도 슬랩스틱이나 개그가 이런 것들이 아니라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코미디를 찾아내려 노력했다”며 “다른 기존의 영화와는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했다. 그런 지점을 영화에 많이 담으려 노력했다”고 얘기했다.

한편, 서로 다른 7인의 캐릭터가 뺏고, 달리고, 쫓기며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추격전을 펼칠 영화 ‘머니백’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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