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벌써 네 번째"…남궁연, 잇딴 폭로에도 강경대응 일관할까

입력 2018-03-05 16: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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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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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벌써 네 번째 폭로자의 등장이다. 드러머 남궁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남궁연 측은 '사실무근' 입장을 고수 중이다.

지난 3월 4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남궁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이 등장했다. 이 피해자는 인터뷰를 통해 "CG작업을 위한 누드 사진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여성은 앞서 피해를 주장한 폭로자들과 겪은 성추행과 정황이 비슷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궁연 측이 성추행에 결백하다는 입장을 내놓자 폭로 결심을 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남궁연이 성추문에 휩싸인 것은 지난 달 28일이다. 한 온라인사이트에서 자신을 전통음악가라고 소개한 A씨는 남궁연의 성희롱 행각을 폭로했다. 그는 남궁연을 '유명 드러머 ㄴㄱㅇ'이라고 밝히면서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이후 남궁연은 침묵으로 일관하다 이틀 후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성추행 제보는 사실무근이다. 명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정면 반박에 나섰다. 그러자 A씨는 같은 날 채널A 뉴스에 출연해 "남궁연의 아내가 나에게 사건을 무마하려고 연락을 했다"면서 문자 내용을 공개, 즉각 맞대응에 나섰다.

A씨 이후 추가 피해자가 폭로에 가세하기 시작했다. 한 여성은 JTBC '뉴스룸'에 등장, 8년 전 A씨와 비슷한 정황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더욱이 성추행 이후 성폭행으로 이어졌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성추행을 주장한 또 다른 피해자도 지난 3일 '뉴스룸'을 통해 낭궁연의 집 녹음실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남궁연 측은 잇따른 폭로자 등장에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동시에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 것을 표명했다.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 같은 남궁연의 결백 주장에 벌써 네 번째 폭로자가 등장했다. 현재 남궁연 측은 수차례 연락 시도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이에 남궁연이 직접 대중 앞에 입을 열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들과, 억울함을 호소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내놓은 남궁연, 이들의 진실공방에 귀추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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