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그룹 JBJ가 해체한다.
지난 14일 오후 JBJ 측은 "4월30일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JBJ 멤버들은 지난해 10월 오는 4월 30일까지 7개월간의 활동을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JBJ 측은 "지난해 10월 데뷔 이래 많은 팬 분들의 지원과 응원 속에 2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이후 아시아 6개국 투어, 단독콘서트 성료, 음악방송 1위 등 신인으로서는 누리기 힘든 값진 기록들을 달성했다"고 말하며 "JBJ는 계약 만료와 관련해 활동 연장을 위해 멤버들과 소속사 및 관계사 등은 솔직하면서도 진중한 논의를 장시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기적을 바탕으로, 공식 팀 활동이 마무리 되는 그 이후로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개별활동은 물론, 새롭게 거듭나는 팀, 그리고 활동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JBJ는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아쉽게 탈락한 노태현, 켄타, 김상균, 권현빈, 김동한, 김용국이 뭉쳐 만든 프로젝트 그룹. 소속사가 아닌 팬들의 바람에 따라 만들어진 그룹이라 팬들과의 유대 관계가 남다르다. 팬들은 활동 시기가 정해진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대세 아이돌 워너원도 마찬가지. 워너원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은 11명의 멤버(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로 구성됐다. 워너원의 활동 종료일은 오는 12월 31일.
JBJ 해체 소식은 워너원과도 이별이 예정돼 있음을 상기시켰다. 팬들은 벌써부터 워너원 완전체 활동 연장에 대한 소망을 표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으로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JBJ도 계약 만료 시점인 오는 4월 30일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충실히 소화하며 팬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정된 이별은 JBJ와 워너원을 보고 있어도 그립게 만든다. 하지만 이별이 예정된 것이지 아직 이별한 건 아니다. JBJ도 워너원도 지금은 팬들 곁에 있다. 남은 기간 동안 두 그룹이 더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호흡하길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