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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위대한유혹자’ 문가영, 우도환♥박수영 흔드는 폭풍

입력 2018-03-21 06: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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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박수영의 직진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연출 강인, 이도현/극본 김보연) 7~8회에는 진심과 계획 사이에서 질투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권시현(우도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시현은 자신에 대한 감정이 두렵다는 은태희(박수영 분)에게 “나도 겁나. 너한테 잘못할까봐”라며 이유를 묻는 말에 “거짓말”이라고 불쑥 본심을 털어놔 버렸다. 이어 “속이는 거 말이야. 좋은 척, 좋은 사람인 척, 세상에 그런 사람 많아 조심해”라고 말을 돌리자 은태희는 “근데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게 더 나쁜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우선 은태희가 여지를 준 이상 권시현도 부담을 주는 대신 편하게 다가가기로 했다. 그러면서도 은태희가 이 감정을 놓치지 않게 계속해서 “예쁘다” “밤길이 위험한데 바래다 주겠다” 같은 멘트로 마음을 흔들어 놨다. 은태희 역시 자신에게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는 권시현을 뿌리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계획의 설계자인 최수지(문가영 분)가 두 사람 사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권시현을 밀어내는 것 같았지만, 최수지도 내심 권시현을 마음에 품고 있었던 것. 고경주(정하담 분)가 권시현의 마음을 묻는 문자에 최수지는 의도적으로 자신과 함께 있다는 것을 노출시키며 ‘근데 (은태희에 대한) 큰 관심은 아닌 듯’이라고 의심을 심었다.

권시현은 최수지가 은태희와 함께 만든 도자기를 실수로 깨버리자 불쑥 화를 냈다. 최수지는 이제껏 자신에게 화를 낸 적 없는 권시현의 다른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를 모른 채 최수지의 문자메시지를 맹신한 은태희는 양로원을 찾아온 권시현에게 “이쯤에서 그만해. 네 장난에 사람들 상처받는 거 싫으니까”라고 다신 오지 말 것을 경고했다. 결국 권시현은 “알겠는데 그건 네 이야기냐, 할머니 이야기냐. 장난쳐서 미안했다”라며 백기를 들었다.

하지만 최수지에 의해 명정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이 취소된 은태희에 대한 걱정이 권시현의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권시현은 은태희의 이사를 돕겠다는 명목으로 그녀를 찾아갔고, 이 일로 극적 화해에 성공했다. 마침 권시현은 권석우(신성우 분)의 차량 도난 신고로 경찰에 끌려갔고, 은태희는 그를 화려한 언변으로 구해냈다. 두 사람은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며 서로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태희는 권시현이 그린 자신의 모습을 봤다며 “괜찮아. 넌 천천히 대답해도 돼. 나는 너 좋아하는 거 같거든”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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