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한혜진이 김태훈에 결국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뇌종양 판단을 받는 남현주(한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현주는 병원에서 나오며 이상이 없단 소식에 기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도영(윤상현 분) 또한 건축 계약을 성사하며 벼르던 귀걸이를 샀다. 두 사람은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며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남현주는 모친과 같은 병을 걱정했고 “난 엄마처럼 살려고 바둥거리다 남은 시간 허비하지 않을 거야”라며 남은 시간 멋진 사랑을 할 거라고 말했다. 이에 김도영은 왜 남편은 안 되냐고 물었고 남현주는 “미안해서”라고 말했다.
남현주의 친구 윤홍숙(이미도 분)은 신다혜(유인영 분)을 마주쳤다는 사실을 밝혔다. 남현주는 병원에서 다시 방문하라는 소식을 들었다. 이어 남현주는 신다혜의 연락을 받고 마주쳤다. 신다혜는 남현주에게 “남의 남자 빼앗았으면 미안한 맘이라도 있어야지”라며 “김도영을 빼앗으러 왔다”고 선전포고 했다.
다시 병원을 찾은 남현주는 불안함을 느꼈고 장석준(김태훈 분)을 만나러 가며 익숙한 장소에 결국 도망쳤다. 다시 돌아온 남현주에게 장석준은 MRI를 다시 찍자고 제안했고 남현주는 “얼마나 살 수 있냐”고 물었다. 장석준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서너달 살 수 있다고 말하며 생사를 초월한 듯한 남현주의 태도에 분노했다.
한편 계약서를 마무리하기 위해 회사를 찾은 김도영은 뉴욕 지사 이사가 신다혜인 것을 알고 놀랐다. 집에 돌아온 김도영은 남현주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으며 계약을 그만두겠다고 말했지만 남현주는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힘들어했다.
다음날 장석준은 남현주를 찾아와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남현주에게 “마지막으로 물을게요. 살고 싶어요, 죽고 싶어요”라고 물었고 남현주는 “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또 잊고 살았던 것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