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신예 한지안이 배우로서의 남다른 포부를 내비쳤다.
JTBC ‘선암여고 탐정단’,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등에 출연한 바 있는 한지안은 영화 ‘사라진 밤’을 통해 얼굴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한지안은 학창시절 우연히 접한 연극으로 배우라는 꿈을 갖게 됐다며 하지원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날 한지안은 “고2 때 연극을 보러 간 적이 있다. 관객들이 연극을 통해 우는 모습과 배우들의 공연 후 행복한 에너지를 보고 막연히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열심히 하면 잘할 수 있겠단 자신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친언니가 있는데 어릴 때부터 드라마 보면서 ‘이거 해봐’, ‘저거 해봐’ 식으로 따라해보라고 했었는데 그런 게 재밌었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지안은 “물론 안정적인 직업은 아니니 불안한 게 가장 큰 힘든 점이긴 하다. 이쪽 일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보면 자신감 있다가도 오디션에서 떨어지면 낙담하곤 한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런데 머리가 복잡할수록 안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 활동적인 걸 좋아해 그럴 때일수록 무조건 걷거나 배드민턴, 농구 등 운동을 하며 떨쳐버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라는 게 하면 할수록 여러워지는 것 같다. ‘사라진 밤’ 완성본을 보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 되게 힘들기도 하지만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다”며 “예전에는 평범한 게 단점 같았는데 오히려 그래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눈으로 진심을 담아 연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지안은 하지원을 롤모델로 꼽으며 “하지원 선배님은 멜로, 액션, 사극 등 다 잘 어울리시지 않나. 나 역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영화에서는 티켓값이, 드라마에서는 시간이 안 아까운 배우가 되는 게 꿈이다. 건강한 느낌을 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액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해서 언제든 가능하게 열심히 단련시켜놓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SBS ‘정글의 법칙’, ‘런닝맨’ 등 체력이 필요한 예능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알렸다.
한편 한지안은 ‘사라진 밤’에서 해맑은 웃음과 순수함을 가진 ‘진한’(김강우)의 제자 ‘혜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