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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트와이스 정연, 덕후는 덕후를 알아본다?(ft.찍찍이)(종합)

입력 2018-04-10 0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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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정연의 입장번복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60회에는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 사나 쯔위, 이지애, 이민웅이 출연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프리선언 후 4년 만에 친정 KBS 컴백한 똑 부러지는 성격의 대명사 이지애, 1시간 만에 40억 원어치 판매를 기록한 홈쇼핑계의 엑소 이민웅, 트와이스의 ‘노잼’ 담당에서 ‘꿀잼’ 담당으로 돌아온 정연, 킬링파트 요정 사나, 도도함과 4차원 매력이 공존하는 쯔위가 출연했다.

첫 번째 사연은 엄마 때문에 중2병이 제대로 올 것 같다는 10대 여학생의 이야기였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여학생은 이를 무시하는 엄마로 인해 상처받고 있었다.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딸과 달리 엄마는 항상 ‘안 된다’고 선을 그어버리는 것. 심지어 오디션에 합격했을 때도 엄마의 반대로 시도도 못해 본 채 끝난 일이 있었다. 단순히 반대를 떠나 가슴에 비수로 돌아온다는 딸의 말에 MC들은 “지금 반대하지 않는다고 해서 꼭 가수가 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아까 따님이 노래를 부를 때 아무도 안 웃는데 어머니 혼자 웃으시더라. 딸의 꿈을 응원하지는 않더라고 무시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테이프 클리너에 빠진 남편과 전쟁 중인 40대 주부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남편은 테이프 클리너에 집착하며 머리카락과 먼지가 보이는 족족 청소를 했다. 심지어 외출 시에도 이를 소지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아내는 테이프 클리너 리필심이 다 떨어지면 마치 금단증상처럼 남편이 예민해진다고 전했다. 딸들이 머리를 빗는 것조차 역정을 낸다는 남편의 이야기에 MC들은 “가족들을 위한 청소가 아니고 본인 만족을 위해서 하고 계신 거다”라고 말했다.

트와이스 정연은 이날 테이프 클리너 남편이 고민이 아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연은 자신도 테이프 클리너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연은 “물로 씻어서 쓰는 재활용 찍찍이가 있다”라고 문제해결책을 제시했지만 사연신청자는 “(남편도) 알고 있지만 사용을 안하는 거다. 뜯는 쾌감 때문에 재활용 찍찍이를 안 쓴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연은 “그럼 어쩔 수 없네요”라며 반대를 눌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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