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노홍철이 한라산 정상위에서 절규했다.
14일 방송된 V앱 '산으로가는 예능-정상회담'에서는 김민종, 김보성, 조우종, AOA지민이 한라산 등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네번째 도전인 한라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으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재된 산이다. 출연진들은 등반전 부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럭키가이' 노홍철이 출발전부터 신분증을 안가지고 온 것.
노홍철은 원래 김민종과 지민과 함께 선발대로 출발 예정이었으나, 신분증을 두고 오는 바람에 집에 다시 다녀와야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결국 4시간을 홀로 공항에서 기다리며 후발대인 김보성과 조우종과함께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로 탑승했다.
왠지 제주도 한라산 등반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슬픈예감을 가지고 도착한 출연진들은 강한 돌풍을 맞이하게 되었다.
강풍이 너무 심하게 불어 등반 가능한 코스가 제한되었고 결국 그들은 두번의 코스 변경 끝에 산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여전한 강풍때문에 눈조차 뜰 수 없는 강한 바람과 짙은안개까지 겹쳐 노홍철은 기대했던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은 하나도 볼 수 없었다.
이에 좌절한 노홍철은 "저희가 무슨 죄를 지었나요"라며 절규하고 말았다. 이어 "신분증을 두고왔을 때 그냥 집에 갔었어야 했다. 내가 운이 좋은 편인데, 그게 사인인줄 몰랐다"고 울부짖어 모두를 웃프게(?)만들었다.
하산한 이들의 여정도 순탄치 않았다. 맛집에 들르려고 했으나 가는 족족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