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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감독 "김부선 사회정의 관심多..그런 모습 좋았다"

입력 2018-04-18 11: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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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복 감독/서보형 기자
박기복 감독/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기복 감독이 김부선 캐스팅 비화를 알렸다.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감독 박기복/제작 무당벌레필름) 제작보고회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렸다. 박기복 감독, 김꽃비, 전수현, 김채희, 김효명이 참석했다.

김부선은 극중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신념을 지키고자 하는 '명희'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박기복 감독은 "시나리오 쓰면서 몇 분을 생각했다. 그 중 김부선 선생님도 계셨다. 시나리오를 보냈는데 다음날 바로 연락 오셔서 만났는데 보고 울었다고 하시더라. 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아파트 난방 문제 있을 때였는데 난 그런 모습이 좋았다. 이 영화와 같다고 생각했다. 연기력도 중요하겠지만, 가슴으로 와닿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정의에 관심을 갖는 배우가 필요했다. 아주 열성적으로 작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설명했다.

1980년 5월 이철수 의문사를 시작으로 그날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세대 간의 화합을 담은 '임을 위한 행진곡'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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