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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주현미, '트로트의 여왕'이 선사한 흥겨운 시간(종합)

입력 2018-04-28 15: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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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주현미가 천생가수의 면모를 뽐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주현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뮤지션 뮤지가 함께 했다.

이날 주현미는 "곧 어버이날 디너쇼인데 히트곡 다 들려드릴 테고, 옛 노래도 챙겨서 들려드리겠다"며 "100분 전후고, 하다 보면 2시간씩도 된다"고 알렸다. 이어 86년부터 매년 디너쇼를 열었다면서 "어버이날은 물론 크리스마스 전후 연말에도 한다. 그때가 정서적으로 축제 분위기라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DJ 김태균, 스페셜 DJ 뮤지는 주현미의 수많은 히트곡을 부러워 했다. 스페셜 DJ 뮤지는 "본인 노래로 무대를 다 메꾸는 게 쉽지 않은데.."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주현미는 "많이 축여야 한다.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한다"고 감사를 표하며 히트곡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등 라이브로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뮤지가 조용필 성대모사, 모창을 잘하는 만큼 주현미 앞에서 시도했고, 주현미는 웃음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주현미는 가수로 데뷔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주현미는 "어렸을 때부터 집안 꼬마 가수였다. 친정 아버지가 가족들이 모이면 내가 노래 잘한다고 자랑하며 노래를 시켜서 은연 중에 사람이 모이면 노래를 해야겠구나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대를 나오다 보니 그럴 기회가 없다가 약국이 안 되면서 결정적 계기가 됐다. 그땐 가장이었다. 밑으로 동생 셋이라 약국은 망해갔는데 노래 부르고 받는 개런티가 약국 수입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주현미의 딸, 아들도 음악을 하고 있다. 이에 주현미는 딸의 음악은 독특하다고, 아들은 힙합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딸, 아들이 음악을 하는데 너무 힘드니깐 걱정이 된다. 출중한 후배들도 많은데 거기에서 경쟁을 해야 하니 말이다. 난 운이 좋았지만 그런 운이 애들에게도 주어질지 모르겠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주현미는 "(음악)쇼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지면서 TV에서 만날 수 없으니 공연장으로 직접 뵙고. 박수 받고 하면 위로가 많이 되더라. 공연 많이 할 테니 공연장에서 많이 뵀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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