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결국 손예진이 정해인에 이별을 고했다.
11일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3회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이 서준희(정해인 분)에 헤어지자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김창완 분)와 윤진아가 같이 나가는 모습을 본 서준희. 아버지가 다가가 서준희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서준희는 아버지를 지나쳐 윤진아에게 향했다. 윤진아는 "뭐하는 거야. 아버님 계시잖아. 이러는 거 아냐. 네가 어떤 마음인지는 아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서준희는 "알아? 알아서 이런 행동을 해? 뭘 얼마나 아는데"라고 화를 냈다.
윤진아는 "그래. 하나도 몰라. 내 마음대로 했어. 그렇게 할 거고. 아버님이랑 둘이 한 약속이니 가자고 하지 마"라고 밝혔다. 거기다 윤진아는 "애처럼 굴지마.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버님이잖아"라고 강요했다. 결국 서준희는 "저 사람이 내 아버지라고 누가 그래"라고 소리쳤다.
서준희는 윤진아의 전화를 받지 않고, 회사에도 나오지 않았다. 윤진아는 서경선(장소연)을 찾아가 서준희의 행방을 물었다.
이후 윤진아는 서준희의 회사로 찾아가 마침내 서준희를 만났다. 윤진아는 “내가 아버님 좀 만난게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이냐”고 말했다. 이에 서준희는 "나하고 상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왜 갑자기 아버지가 되어 있냐. 은근슬쩍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마지 못해 그래야하는 상황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무렇지 않겠냐"고 말했다.
서준희는 "적어도 내 마음부터 확인 했어야지. 또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하겠지. 항상 그 말 뒤엔 거짓말이 있었으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윤진아는 "넌 나 속인 적 없어? 거짓말 한 적 없냐고"라고 답했다. 서준희가 "어머니한테 당장 떨어져라 소리 듣고 얻어 맞은 거? 그런 우울한 이야기들?"이라고 말하자 윤진아는 "왜 이야기 안했어?"라고 말했다. 계속 되는 두 사람의 말싸움에 윤진아는 자리를 떴다.
그런 가운데 준희 아버지는 진아 아버지(오만석 분)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이 만났다. 두 사람은 술에 취해 윤진아의 집에서 만취가 돼 잠이 들었다. 진아 어머니(길해연 분)은 아버지를 데릴러 집을 찾아온 서경선과 서준희에 "부모 없이 살아 이러냐"며 막말을 했다. 이에 서경선은 "뭐라고 했냐. 부모 없이 살았어도 싸가지 없다는 소리 어디서 들은 적 없다"고 말했다.
윤진아는 이 상황을 견딜 수 없어 괴로워했다. 결국 윤진아는 서준희에 "여기까지 하자. 헤어져"라고 이별을 고하고 자리를 떴다. 서준희는 방문을 걸어 잠근 윤진아 방 앞에서 "진아 누나"를 연신 외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