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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불명예 하차' 이서원·윤태영, 피해는 고스란히 작품 몫

입력 2018-05-21 15: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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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윤태영
이서원, 윤태영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이서원과 윤태영이 각각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와 음주운전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지난 16일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4월 8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을 입건해 조사한 뒤 해당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술자리에 동석한 여자 연예인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씨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화가 난 이서원은 흉기로 A씨를 협박했다.

이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 제작발표회 하루 전에 알려졌다. '어바웃타임' 제작진 측은 황급히 이서원의 하차여부에 대해 논의했고 결국 이서원을 대신해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을 투입했다.

'어바웃타임'은 당장 오늘(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긴급한 상황. 김동준은 지난 17일 대본을 전달받고 18일 곧바로 촬영에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서원이 MC를 맡고 있는 KBS2 '뮤직뱅크'는 지난 18일 이서원을 대신해 스페셜MC로 그룹 빅스의 멤버 엔을 투입했고 당분간 스페셜MC 체제로 운영할 예정.

또한 지난 20일에는 윤태영이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음주 후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냈다.

윤태영은 다음 날인 14일 오후 2시께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9% 수준이었지만,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면허취소수준인 0.140%로 책정됐다.

이로인해 윤태영은 오늘(21일) 첫 방송을 앞둔 '미스 함무라비'와 사전제작 드라마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줄줄이 하차했다. '미스 함무라비'와 '백일의 낭군님' 측은 윤태영을 통편집하고 그를 대신 할 다른 배우를 물색 중이다.

잘못은 이서원, 윤태영이 했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두 사람이 출연한 작품 몫으로 돌아갔다. 누리꾼들은 이에 "무책임 그 자체" "제작진은 무슨 죄" "잘못을 하고도 모른 체 작품에 나오려고한 게 괘씸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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