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헨리 뿐 아니라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독자행보 길을 예약하며 1인 기획사의 길을 선택했다.
30일 서현이 1인 기획사를 통해 홀로서기에 나선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서현을 담당해오던 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 측은 헤럴드POP에 "결별이라는 단어는 안 어울리는 것 같다. 원래 에이전시였기에 기존 광고 부분은 같이 하고 있지만 드라마나 매니지먼트 관련해서는 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실상 서현의 독자 행보가 이루어지는 상황. 서현은 아버지 및 최측근들과 함께 움직이며 1인 기획사 설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말 헨리 역시 10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을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
이처럼 스타들의 1인 기획사 설립이 늘어나고 있다. 각자 소속사에 몸담으며 모든 관리를 받던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풍경이다. 최근 꽤 많은 스타들은 최측근들과 소규모로 자신만의 회사를 설립해 운영해나가고 있다.
가수 이창민, 김범수, 휘성, 성시경, 효린을 비롯해 배우 장동건, 김태희, 김소현, 곽도원 등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대표적인 스타들. 이들은 독자 노선을 걸으면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예인들의 홀로서기가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장동건은 지난 3월 헤럴드POP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1인 기획사 설립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연기 외 내가 하고 싶은 걸 더 재미 있게, 의미 있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 걸 편하게 하고 싶어서 1인 기획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후배를 양성하고 싶기도 하다"는 뜻을 드러냈다.
장동건이 밝힌 바와 같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할 경우 여러 연예인들을 관리하던 소속사에 비해 보다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또한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최측근들과 일을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더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는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한다.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가도 다시 소속사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유재석은 1인 기획사 체제였다가 FNC 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틀었다.
그럼에도 최근 많은 스타들은 독자노선을 택하며 안정보다는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서현 역시 같은 길을 걸으며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 서현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시간'을 통해 홀로서기 후 처음으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현이 조금 더 편안한 환경에서 성공적인 독립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