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홍일권은 대인배였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에서는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본승과 김부용은 늦게 합류한 여성 멤버들 마중나갔고, 새 친구를 만나러 달려가는 빙구형제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둘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김완선이었고, 김완선은 “새친구라고 기대하고 올 거 아니에요 다들 나보고 실망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다.
김완선은 둘과 함께 숙소에 도착했고, 김도균을 보고 “오빠 살 빠진 거 같아요”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어 “추우면 입으려고 옷 꺼낸 거예요”라며 바로 자연스럽게 멤버들에 흡수됐다.
새친구 홍일권은 불판 앞에서 떠나지 않고 묵묵히 고기를 구워나갔다. 흡사 장인의 정신이 깃든 모습에 이연수는 옆에 와 땀을 닦을 수 있는 휴지를 건넸다. 홍일권은 혹시나 고기 부족할까 한 판 더 구워 눈길을 끌었다.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시작한 멤버들은 “두 분은 언제부터 아셨어요?”라며 이연수와 홍일권의 인연을 물었다. 이연수는 “20대 때 인데”라고 답했고, 김광규는 “20대면 30년 전이네”라며 빠른 세월을 언급했다. 이연수는 자신이 홍일권의 연인, 첫사랑 역할을 했었다고 말했다. 홍일권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어요”라고 음악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성국의 실수로 홍일권의 색소폰이 고장났고, 홍일권은 누가 그런 것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어떻게든 색소폰을 살려내보려고 강력 접착제로 조각을 붙여보려 했지만 되려 홍일권의 손가락 두개가 붙어버렸다. 김도균과 이연수는 크게 걱정했고, 소란에 멤버들이 밖으로 나왔다. 사정을 알게 된 최성국은 홍일권에게 죄송하다며 자신이 떨어트렸던 것을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홍일권은 괜찮다고 말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