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역시 축구 BJ계의 유재석, 감스트였다.
31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아프리카TV 대표 축구 BJ 감스트가 출연, 오는 14일 개최되는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지석진은 감스트를 "10대들의 축통령" "월드클라스급 매력" "BJ계의 유재석"으로 소개했다. 지석진은 감스트에게 "요즘 바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감스트는 "몸이 다섯 개같다. 너무 바쁘다"고 답했다. 이때 지석진은 "그런 것치곤 피부가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감스트에게 "벤쯔도 나왔었다. 벤쯔는 구독자들을 '님들'이라고 부르더라"며 "본인은 구독자들을 부르는 애칭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감스트는 "딱히 애칭은 없고 저는 '야'라고 부른다"며 다소 충격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그는 이어 "구독자분들은 저를 '인직아'라고 부른다. 우리는 그런게 없다"며 "그래서 친구 같고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감스트는 자신의 활동명 유래를 밝혔다. 감스트는 "노르웨이 축구선수 감스트 페데르센의 이름을 따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당시 그 선수가 주가를 올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지석진은 감스트에게 "게임에 현질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며 "정확히 금액 얼마 정도 결제했나"라고 질문했다. 감스트는 "놀라실 것 같은데 팬들은 다 아신다"며 "4억 2천만원을 썼다"고 답했다. 감스트의 대답을 들은 지석진은 말을 잇지 못했다. 감스트는 "축구 게임에 결제했는데, 그 게임의 세 번째 시리즈였다"고 이야기했다.
지석진은 "번 돈을 거기에 다 쓴 거 아니냐. 요즘도 그러나"라고 질문했다. 감스트는 "요즘은 그 게임이 종료돼서 돈을 좀 벌고 있는 편"이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4억 2천만원이나 썼는데 게임이 종료되면 어떡하냐"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감스트는 '펠레의 저주'에 버금가는 '감스트의 저주'에 얽힌 이야기를 풀기도 했다. 감스트는 "월드컵을 앞두고 언급하거나 만난 한국 선수들이 다 부상을 당했다"며 "이제 한국 선수들 말고 스웨덴 선수들을 자꾸 언급하는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감스트는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해 "스웨덴을 약체를 봐선 안된다. 16강이 쉽진 않겠지만 갔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16강 진출하면 공약이 있냐"는 지석진의 질문에 감스트는 "시청자들에게 200만원 어치 선물을 사서 나누어주고 싶다"고 대답했다.
한편 감스트는 인터넷 방송에서 축구 해설로 정평이 난 BJ. 그는 축구 콘텐츠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재미있게 풀어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감스트는 K리그 홍보대사와 MBC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