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다시 완전체로 뭉쳐, 독일로 여행을 떠났다.
4일 오전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제)의 원년멤버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새롭게 멤버로 합류한 김용건, 짐꾼 이서진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는 노년의 황혼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예능프로그램으로 나영석 PD가 tvN으로 이적하며 처음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기도하다. 나영석 PD의 27번째 tvN 연출작이자 KBS 시절 연출작과 합친다면 벌써 30번째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첫 시즌이 방송되고 유럽, 대만, 스페인, 그리스를 다녀오며 총 4편의 시리즈가 제작된 ‘꽃보다 할배’. 2015년 방송된 그리스 편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꽃보다 할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저절로 높아지고 있다. 그간 방송에서 건강문제를 보여오며 새로운 시즌에 합류할까 걱정됐던 백일섭까지 완전체가 뭉쳐졌기에 ‘꽃보다 할배’가 다시 떠나는 노년의 황혼 배낭여행이 또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김용건이다.
최연장자인 84세의 이순재와, 83세의 신구, 79세의 박근형을 이어 75세의 백일섭을 막내를 담당하고 있었던 ‘꽃보다 할배’. 하지만 73세의 김용건이 합류하면서 막내라인이 다시 변모하게 됐다. 그렇게 그간 형님들의 뒷바라지를 담당했던 백일섭에게도 동생이 생겼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가장 맏어른 역할을 하며 ‘대부’로 불려왔던 김용건. 하지만 이제 김용건은 ‘꽃보다 할배’에서는 가장 막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그렇기에 과연 막내 김용건이 ‘꽃보다 할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것. 또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당시에도 기품 있는 노년의 생활방식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던 김용건이기에 배낭여행을 떠나는 ‘꽃보다 할배’에서는 어떤 여행방식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기대를 모은다.
지난 대만 편부터 김용건은 ‘꽃보다 할배’ 출연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이순재는 김용건이 ‘꽃보다 할배’에 출연하고 싶어한다며 언제든 출연을 위해 스탠바이하고 있다는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용건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도 ‘꽃보다 할배’를 시청하며 백일섭과 젊은 시절 1년 동안 같이 하숙을 한 경험을 풀어놓으며 함께 여행을 떠나고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렇게 5년이 지나 당시의 소망을 이루게 된 김용건. 그간 하정우 아버지, 대부로 불려오며 진정한 ‘욜로’ 라이프가 무엇인지를 보여 왔던 그가 형님들과 함께 떠나는 막내 여행이 벌써 기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편, 김용건이 새롭게 합류한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오늘(4일) 독일로 떠나 약 일주일간의 촬영을 진행한다. 이후 편집 과정을 거쳐 현재 방송되고 있는 ‘숲속의 작은 집’ 후속으로 6월 29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