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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청순돌→성숙·시크 변신"…7년차 에이핑크의 과감한 도전

입력 2018-07-02 17: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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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사진=민은경 기자
에이핑크/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고승아 기자]한층 성숙해진 그룹 에이핑크가 7년 차에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에이핑크의 미니 7집 'ONE & SIX'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난 미니 6집 'Pink UP' 활동 후 에이핑크는 1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4월 데뷔 7주년을 맞이해 팬송 '기적 같은 이야기'를 발표했으나 따로 활동은 하지 않았던 터.

에이핑크/사진=민은경 기자
에이핑크/사진=민은경 기자

에이핑크는 미니 7집을 통해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신보 'ONE & SIX'를 통해 여섯 멤버 각자의 다양한 모습들과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 특히 어느새 하나가 되어있는 '팬들(ONE)'과 여섯 명의 '에이핑크(SIX)'가 함께 하는 '7주년(ONE+SIX)'이라는 의미를 표현한다.

보미는 이날 "팬 여러분들이 많이 기다리셨을 것 같다. 팬분들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벌써부터 활동할 생각에 기쁘고 설렌다.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1년 만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이번 타이틀곡 '1도 없어'는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 장르. 마음이 떠나버린 여자의 심정을 담은 곡으로 사랑이 끝난 여자의 아픔을 표현해 한층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특히 에이핑크는 기존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성숙함을 더해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다.

에이핑크 보미/사진=민은경 기자
에이핑크 보미/사진=민은경 기자

기존 색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대한 멤버들의 걱정과 고민도 털어놨다. 남주는 "저희가 다양한 청순을 했다면 이번엔 곡 위주로 가서 더 성장시키려 했다. 저희 표정, 스타일 부분이 카리스마 청순으로 가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초롱은 특히 걱정이 컸다고 전하면서 "아무래도 저희가 처음 보여드리는 모습이라 너무 세지 않을까 강렬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팬 분들이나 대중 분들이 어떤 에이핑크를 좋아하는지 알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이런 콘셉트를 소화해야 앞으로 더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남다른 각오로 임했음을 밝혔다.

에이핑크 남주/사진=민은경 기자
에이핑크 남주/사진=민은경 기자

여기에 박초롱과 김남주가 일부 수록곡 작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각각 초롱은 수록곡 'Don't be silly'에, 남주는 '별 그리고..'에 참여한 것. 초롱은 "원래 에이핑크가 사랑에 조심스럽고 아픈 감정을 표현했는데 이번에는 변화를 주고 싶었다. 이별을 얘기하는 사람에게 당차게 자기 표현을 할 줄 아는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남주는 "사람이 너무 행복하면 이 행복이 사라져 버리지 않을까 하는 내용을 별자리에 비유해 써봤다. 저도 쓰면서 뭉클하더라"고 회상했다.

에이핑크는 앞서 'FIVE', 'Remember', 'Mr. Chu', 'NoNoNo' 등을 통해 '청순돌'로 자리매김했던 터. 이번에는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며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을 담았다. 자신들의 매력을 더욱 확장시킨 에이핑크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쳐 어떤 성숙한 매력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이핑크 나은/사진=민은경 기자
에이핑크 나은/사진=민은경 기자

초롱은 끝으로 "솔직히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솔직히 생각 안 하고 활동 하겠다는 말은 거짓말같다. 성적이 좋아야 더 찾아 들어주실 수 있기 때문에 성적이 좋았으면 한다. 그래도 에이핑크가 하고 싶었던 색깔이기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공감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나은은 "이번 앨범은 많은 시도가 들어갔다. 성숙함을 더해서 핫핑크로 돌아온 에이핑크를 잘 봐주셨으면 한다. 많은 활동 준비했으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에이핑크는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1도 없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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