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16세 농부 태웅과 함께한 모내기가 무사히 끝났다.
2일 저녁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는 모내기 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이앙기로 모내기를 하던 중 한쪽이 작동하지 않아 운전을 중단했다.
지나가던 동네 어른은 모와 이앙기 사이에 돌이 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알려줬다. 돌을 빼고 나자 이앙기는 문제 없이 돌아갔다.
이앙기를 고치고 큰 부분은 모내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유가 생기자 태웅은 한 사람씩 이앙기에 태우며 직접 체험하게 했다.
맨 처음 탑승한 건 송하윤이었다. 송하윤이 이앙기 운전을 하자 정형돈은 "멀리 봐 하윤아"를 연달아 외쳤다.
다음 순서는 정형돈이었다. 정형돈은 송하윤이 이앙기에 탔을 때 "멀리 봐. 멀리 봐 하윤아"라며 외쳤지만 막상 자신이 이앙기에 타자 어쩔 줄 몰라 했다. 정형돈은 "멀리 봐야 하는데 멀리 볼 수 없었다. 하윤이한테 멀리 보라고 했던 거 반성하고 있어"라고 털어놨다.
김숙은 능숙하게 이앙기를 운전했다. 김숙은 "재밌다기 보다는 신기했다. 이앙기 운전하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재봉틀처럼 예쁘게 수놓은 느낌이다. 배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속도를 더 밟으면 안 되냐"라고 말했다. 이에 모 심는 속도가 올라갔다. 이진호는 "모가 심어져 있지 않나. 2002 월드컵 때 우리나라에 월드컵 구장이 생긴 것처럼. 진짜 예쁘지 않나"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내기 이후 새참을 즐긴 멤버들은 이앙기가 들어갈 수 없는 구석에 모 심기를 해야 했다. 한창 모를 심을 때 김숙은 무언가를 발견했다. 모가 뭉텅이로 심어진 것. 범인은 정형돈이었다. 김숙은 "형돈아 잔디 심듯 심으면 어떡하냐"라고 외쳤다. 정형돈은 "많이 자라라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태웅은 "이렇게 많이 심으면 벼가 양분을 못 먹는다. 양분이 다른 곳으로 간다"라고 가르쳐 줬다.
그 날 밤 태웅은 새벽에 소 밥 주는 당번을 뽑았다고 밝혔다. 태웅은 "형돈이 삼촌"이라며 정형돈을 지목했다. 정형돈은 새벽 5시 반 태웅과 함께 소 밥을 주는 당번으로 당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