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비밀과거짓말' 오승아, 친부 임종 대신 야망 택했다(종합)

입력 2018-07-04 19: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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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승아가 실신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서는 아나운서 선발로 경쟁을 벌이는 신화경(오승아 분)과 한우정(서해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우정이 생방송 면접에 지각을 해 심사위원 점수에서 감점을 받았고, 결국 신화경에 3등으로 아나운서에 발탁됐다. 둘의 점수차는 단 10점차였다. 한주원(김혜선 분)는 신화경의 친아버지 임종을 지켜보느라 지각한 딸에 속상해했다. 한주원은 “알아 아는데 우정아 엄만 아까워서 그렇지 네가 들인 노력이 네 꿈이. 도대체 왜 네가 피해를 입어 화경이가 아니라”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한우정은 “이상하게 아저씨를 보면 얼굴도 기억 안 나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났어. 아버지가 살아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아저씨처럼 아프더라도 아버지를 잠깐이라도 볼 수만 있다면 아버지라고 불러볼 수만 있다면 좋겠다 생각했어. 아버지도 날 딸이라고 생각하고 아프신 몸 던져서 날 구했어”라고 애틋해했다.

한주원은 “그건 고마운 게 아니라 무모한 거야”라고 쓴 소리를 했고, 한우정은 “그게 어떻게 무모한 거야 감사한 거지. 내가 아저씨 임종을 지킨 건 당연한 거야. 아저씨 장례식은 어떡하지?”라고 걱정했다. 결국 한주원은 “어떡하긴 우리가 치러드려야지”라며 딸의 손을 들어줬다.

신화경은 부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에 괴로워했다. 말로는 자신이 지켜야 할 의무는 없다고 하면서도 그에게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독설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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