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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꽃보다 할배 리턴즈' 고장난 이서진과 달라진 백일섭

입력 2018-07-07 0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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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캡처
사진=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할배들이 본격적으로 베를린 여행을 시작했다.

6일 밤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베를린 관광을 하는 할배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할배들은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체크 포인트 찰리, 월 메모리얼 파크 등으로 향했다. 여행을 출발하며 이서진은 교통권을 사고 내려왔다. 이서진은 목적지로 가기 위해 지하철 역으로 내려왔지만, 지하철 타는 곳을 헤맸다.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서는 반대편 역으로 가야 한다는 걸 알게 된 이서진은 당황했다.

이서진은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서 모든 역이 이쪽 거랑 이쪽 거 타지. 누가 이쪽 건 이쪽에서, 저쪽 건 저쪽에서 타. 이건 도시 개발이 잘못된 거야"라며 분개했다. 이서진은 반대편 역으로 가서도 긴장이 가득한 모양새였다. 이서진은 "이번에 내려야 한다"라고 했지만, 내리고 나서 당황했다. 한 정거장을 더 가야 했기 때문. 막상 지하철에 다시 탑승하자 이서진은 한 정거장을 더 지나왔다는 걸 알게 됐다.

나 PD는 "이서진이가 정상이 아니다. 실수만 두 번이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난 생각도 못했다. '다음에 내려야 하나'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이제 끝이구나"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신구는 "이서진하고 여행했지만 한 번도 그런 일 없었는데 그런 일 있으니까 새롭다"라고 말했다. 백일섭은 "'꽃보다 할배'의 매력 아니냐. 여행이 그럴 수 있다"라고 털어놨다.

우여곡절 끝에 할배들과 짐꾼 이서진은 목적지에 도착했다. 홀로코스트 메모리얼로 향하며 버스 안에서 베를린 곳곳을 구경했다.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에서 신구는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초입의 구조물이 얕고 그랬는데 중앙으로 들어가며 우리 높이의 서너 배더라. 하늘 구멍밖에 안 보이고 답답하더라. 말하자면 그 학살 현장의 가스실, 가스실을 들어가는 기분을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신구는 "인류 사상 유례없는 대학살 현장을 느끼게 해 준 거 같아서, 사람이 이렇게 모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지금까지 살인 현장의 사진들이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 끔찍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 사람들은 전 세계를 향해 사죄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우리도 그런 과정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전했다.

관광을 마치고 저녁이 되자 할배들과 이서진은 본격적인 식사를 즐겼다. 베를린 야경을 보며 맥주와 독일식 소시지 등으로 식사를 했다.

여행 셋째날, 백일섭은 6년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백일섭은 6년 전 무릎이 아파 여행 내내 다른 할배들보다 느리게 걸으며 투덜거렸지만 이날은 달랐다. 백일섭은 다른 할배들보다 30분 먼저 나와 천천히 목적지를 향해 걸었다. 백일섭은 500m 떨어진 목적지까지 천천히 걸었다. "잘 걷는다"는 제작진의 말에 백일섭은 "혼자서는 천천히 잘 걷는다"라고 말했다. 다른 할배들보다 일찍 도착한 백일섭은 혼자서 커피 세 잔 주문까지 척척 해냈다. 백일섭은 "여행은 누가 설렘이라고 하더라. 여행을 가기 전 2~3일 전부터 잠을 설쳤다. 그때 느꼈다. 이게 설렘이라는 걸"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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