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충무로를 장악하며 대중이 주목하는 배우로 우뚝 선 스타들이 스크린을 넘어 안방극장까지 점령하고 있다.
먼저 '충무로의 블루칩'에서 이제는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태리는 첫 안방극장 출격에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는 지난 7일 화제 속 베일을 벗은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애신 역을 맡아 안방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은 2018 기대작 중 하나다. 또한 배우 이병헌이 9년 만에 택한 브라운관 복귀작이자, 김태리의 드라마 데뷔작이라는 점에서도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태리는 앞서 영화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 등에 출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베일을 벗은 '미스터 션샤인' 속에서도 그의 열연은 빛났다. 겉으로는 단아한 외모를 지녔으나 총을 잡고 사격을 하는 내면의 강인한 모습 등을 어색함 없이 소화해내며 마치 제 옷을 입은 것 같다는 평이다.
'충무로의 샛별' 배우 최희서 역시 안방극장에 진출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 앞서 영화 '동주', '박열'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며 얼굴을 알린 그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진짜 일본인 아니냐'라는 오해를 받았을 정도.
그런 그가 지난 6월 종영한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를 통해 또 다른 변신을 보여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뽐냈다. 이 작품에서 최희서는 하룻밤의 실수로 걷잡을 수 없는 공포심에 빠지게 된 고등학교 교사로 열연했다. 스크린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강렬한 연기를 펼친 그는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정 연기로 성공적인 안방 데뷔를 치렀다.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이유영은 안방에 화려하게 안착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한 이유영은 영화 '간신'을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까지 수상하며 주목 받는 신예로 우뚝 섰다.
지난해 OCN 드라마 '터널'로 첫 안방 데뷔작을 치른 이유영은 MBC 단막극 '미치겠다, 너땜에'로 지상파 안방극장까지 꿰차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런 그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로 첫 지상파 주연에 나선다. 스크린을 넘어 안방극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만큼 그가 첫 지상파 주연에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 또다른 도약을 이룰 지 기대가 더해지는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