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정형돈이 이틀 연속 소 밥 당번으로 당첨됐다.
9일 저녁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는 한태웅과 함께 모종을 심으러 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어난 멤버들은 한태웅과 비닐하우스로 향했다. 모종을 심어야 하기 때문. 관리기로 두둑을 만드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이진호는 한태웅이 하는 걸 보며 관리기로 두둑 만드는 걸 따라했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이진호가 관리기를 돌리는데 계속해서 시동이 꺼지며 보는 사람도 긴장하게 했다. 급기야 작업은 전면 중단됐다. 이진호가 만든 두둑이 비뚤했던 것. 한태웅은 "진호 형님이 많이 알 거 같았는데 기계도 서투르더라. 지식은 많은 거 같은데 기계가 자꾸 왔다 갔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진호 다음으로는 송하윤이 관리기에 도전했다. 송하윤은 단 한 번에 두둑 만들기에 성공했다.
모종까지 다 심고 나자 새참 시간이었다.새참으로는 송하윤의 비빔국수와 이진호의 부추전이었다. 이진호는 한태웅과 텃밭에 가서 부추를 잘랐다. 그 다음으로는 대파를 뽑아 요리 재료를 준비했다. 이진호가 요리 재료를 준비하는 그때 송하윤은 비빔국수를 준비했다. 송하윤은 새콤한 맛이 일품인 비빔국수를 완성했다.
이진호는 "내가 했다면 설탕 3스푼 넣었다", 정형돈은 "식상한 맛이다. 내가 했다면 참기름을 둘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돈이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비빔국수는 처음 먹어본다"라고 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송하윤은 "잊어 버려라"라고 말했다.
반면 부추전을 먹으면서는 "진짜 맛있다"라며 극찬했다. 정형돈은 부추전을 맛보고는 정체 불명의 춤을 추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촌의 하루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으로는 축사 청소였다. 다른 때라면 기계로 청소를 했겠지만, 한태웅의 축사에는 임신한 소가 4마리나 있어 삽으로 직접 축사 청소를 했다. 고된 축사 청소였지만, 송하윤은 "우리 오늘 똥 많이 보러 갔으니까 복권 사러 가자. 똥 많이 봤으니까 좋은 일 생길 거다"라는 긍정적인 말로 분위기를 띄웠다.
한창 축사 청소를 하던 중 이진호는 쌓은 똥 위로 넘어지며 굴렀다. 이 모습을 본 정형돈은 "똥만 보면 못 참는 전형적인 개그맨"이라고 말했다. "넘어진 거다"라고 했던 이진호였지만, 착지 지점을 파악하고 넘어진 사실이 밝혀졌다.
그날 밤 같이 자자는 멤버들의 말에 따라 한태웅은 멤버들이 묵는 이장님 댁으로 갔다. 다음 날 소 밥 당번으로는 정형돈이 당첨됐다. 이틀 연속 당첨되자 정형돈은 "나? 왜?"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태웅은 "삼촌을 뽑은 이유는 네 분 중 제일 게을러 보였기 때문이었는데 역시나 오늘도 지각을 했다. 오늘도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왜 나만 지켜보냐. 너 완전 싫어"라며 소 밥 당번을 피하려 연기했다. 하지만 한태웅은 이에 넘어가지 않고 "삼촌 내일 아침에 봐요"라고 쐐기를 박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