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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사과에도 선처無"..심은진, 악플러에 칼 빼든 이유

입력 2018-07-11 1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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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사진=본사DB
심은진/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악플러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지난 10일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 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다"며 "이젠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악플러를 향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심은진이 직접 밝힌 내용이 팬들에게 확산되자 심은진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은 1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심은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려고 한다"며 "심은진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이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같은날 오후 심은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구체적인 상황 설명을 덧붙였다. 그녀는 해당 악플러가 말한 김기덕이 최근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된 영화감독 김기덕이 아님을 밝혔다. 그녀는 "배우 김리우의 본명이 김기덕"이라며 해당 악플러가 김리우와 자신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팬들의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강경 대응 보도 이후 해당 악플러가 자신에게 사과를 건넨 글도 캡처했다. 그녀는 그럼에도 선처는 없다며 강경대응을 얘기하고 있다.

심은진 인스타
심은진 인스타

심은진을 향한 악플러의 비난은 도를 넘은 수위였다. 심은진이 공개한 악플러의 일부 발언만 봐도 심은진과 김리우 사이의 성관계를 원색적으로 표현하며 잠자리 파트너 상대, 비디오 등 불쾌감을 불러일으켰다.

심은진은 이보다 수위가 더 높은 글들도 만하고 주장했다. 그녀가 모아놓은 캡처 사진만 180장에 달하는 정도. 그녀가 그동안 악플러로부터 받아왔을 불쾌감과 상처만 해도 어마어마했다. 지금까지 참아왔다는 것이 더 대단하게 느껴질 정도.

심은진과 마찬가지로 피해자인 김리우는 이미 해당 악플러를 세 차례 고소했고 현재 두 번째 고소는 재판 중이다. 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신상정보가 모두 뚫렸음에도 계속해서 고소를 진행해 악플러를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심은진과 김리우는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절대 선처는 없다는 뜻을 강력하게 표명했다. 네티즌 역시 무조건 강경대응하라며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는 상황.

한편 심은진은 오늘(11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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