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이슈]"제작비만 수백억"…'미션'→'아스달,' tvN 대작 바람이 분다

입력 2018-07-19 16:41:17
    • 복사완료!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포스터, 헤럴드POP DB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포스터, 헤럴드POP 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tvN에서 대작 드라마의 바람이 불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부터 ‘아스달 연대기’까지. tvN이 연이은 대작들을 발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제작비만 보더라도 정말 ‘억’ 소리가 난다. 지난해부터 제작소식을 전해오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100% 사전제작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제작비만 약 400억 원을 투입했고, 2019년 방송을 준비하며 사전제작에 돌입한 ‘아스달 연대기’는 구체적으로 액수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수백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tvN은 오는 11월, 또 다른 사전제작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역대급 대작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오는 기세다.

이러한 대작들의 연이은 발표에는 tvN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이 배경요소로 작용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응답하라 1994’부터 본격적으로 드라마 시장의 대세로 우뚝 선 tvN은 이후 ‘미생’, ‘응답하라 1988’, ‘또 오해영’, ‘시그널’,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의 작품들을 발표해오며 지상파 못지않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특히 ‘도깨비’는 전국유료플랫폼가구 기준 20.5%(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지상파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10%대를 넘기지 못하는 것을 고려하자면 꽤 기록적인 성적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최근 방송 중인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지난 11일 8.7%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지상파 드라마들이 약 5%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과 비교했을 때, tvN 드라마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는 구석이다. 제작비 400억 원의 대작 ‘미스터 션샤인’ 또한 지난 7일 첫 방송 이후부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미스터 션샤인’의 첫 방송 시청률은 8.9%. 이후 ‘미스터 션샤인’은 계속해서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더니 15일 방송된 4회에서는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 채널이 가지는 시청률 핸디캡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캡처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캡처

이러한 ‘미스터 션샤인’의 성공 배경에는 막대한 제작비와 함께 탄탄한 극본, 영화와 같은 영상미로 완성된 남다른 작품성이 작용했다. 출연하는 배우진 또한 화려하다.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김의성, 조우진 등 출연 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웬만한 영화들 보다 더 독보적이다. 여기에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통해 이미 흥행 파워를 입증한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까지. ‘미스터 션샤인’은 성공하는 드라마의 모든 필수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었다.

이어지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또한 화려한 면면의 배우들이 나선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현빈, 박신혜, 한보름 등 남다른 연기력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기대를 모은다. 현재 11월 방송을 앞두고 촬영 중에 있다. tvN은 여기서 머무르지 않았다.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함께 ‘미스터 션샤인’을 잇는 역대급 대작 ‘아스달 연대기’를 준비 중인 것.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를 다룬 판타지 드라마. 최초로 이 땅에 이상적 국가를 만들어가는 자의 이야기로 비록 가상의 땅이지만 이곳에 처음으로 나라라는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영웅과 반영웅을 통해 그려낼 예정이다.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공동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또한 현재 송중기, 장동건, 김옥빈, 김지원 등에 출연을 제안하고 최종 조율 중인 단계에 있다고 전해져 과연 ‘미스터 션샤인’을 잇는 역대급 대작이 또 다시 탄생할 수 있을까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연이어 대작들은 내놓고 있는 tvN. 과연 tvN 드라마의 대세 행진이 어디로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