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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이별이 떠났다' 이성재, 불륜 참회로 보여준 진심의 변화

입력 2018-07-22 0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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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캡처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성재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참회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서영희(채시라 분)을 만나 그간의 잘못에 대해 참회하는 한상진(이성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세영(정혜영 분)과의 불륜, 그리고 계속된 서영희와의 별거. 한상진은 서영희에게 그동안 아픔밖에 안겨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혼을 선언하고도 여전히 자신의 복직을 위해 힘을 쓰고, 모진 자신에 대해 마지막까지 존경심을 간직하려는 서영희의 모습을 보고 철없던 한상진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는 가족에게 끼쳤던 민폐와 부족했던 사랑을 되돌아봤고 자신의 실수를 진심으로 참회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상진은 서영희는 한상진의 복직을 위해 항공사로 찾아가 그를 복직시켜주지 않는다면 과거 회사가 노조를 사찰한 것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그 전 한상진은 점점 가족들에게 저지를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기 시작했다. 시작은 아들 한민수(이준영 분)에 대한 사과였다. 한상진은 한민수를 찾아 그동안 잘못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얘기하며 사과했다. 비록 바로 한민수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진심을 내보였다는 것에서 한상진의 달라진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가장 변화된 한상진의 모습은 항공사 전무에서의 만남이었다. 분명 서영희와 자신을 낮추며 복직을 읍소한 한상진. 하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전무와 문종원(김산호 분)의 따귀를 때리는 모습을 본 한상진은 항공노조 사찰 파일이 담긴 USB를 들이대며 “나 역시 복귀하지 않겠다”고 화를 냈다. 자신의 입신양명보다 주변의 인물들을 챙기기 시작하는 한상진이었다. 또한 한상진은 마지막에 문종원에게 USB를 건네며 이를 기자를 통해 세상에 알리라고 말했다. 자신의 불륜 사실이 담겨있는 USB였지만 모든 걸 참회한 그에게 이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의 마음을 제대로 움직인 것은 정효(조보아 분)의 아버지 정수철이었다. 한상진은 정수철을 만나 서영희에 대해 “내 눈엔 아직도 멋있어 보이고 예뻐 보이네요"라며 "내 잘못인가 하는데도 포기하지 못했어요”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정수철은 "제가 최근에 정효 엄마를 만났어요. 지금까지 가슴에 엄청난 후회가 있었거든요"라며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못했어요. 근데 그거 말하니깐 후련해지더라구요. 멋있게 보내줘요. 그게 남자의 마지막 예의 같아요“라고 얘기했다.

이어 정수철은 “사랑은 남겨지지만 미련은 남겨지지 않아요. 온전한 사랑으로 그리워하고 추억하면서 아프지 않게 되더라구요”라며 한상진에게 서영희를 찾아 직접 사과를 전하기를 종용했고, 한상진은 서영희를 찾았다. 서영희는 그런 한상진을 만나러 가며 정효에게 “멋진 이별을 하러 간다”고 말하며 이 모든 상황이 점점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것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불륜과 상처로 가득한 사이. 과연 이들의 상황에 행복이 깃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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