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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백년손님' 하일, 아내 쑥데기에 반한 이유 "청바지핏이 예뻐"

입력 2018-07-29 0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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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하일은 사랑꾼이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연출 이양화, 김영식, 안재철)에서는 처가살이를 하는 사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라도 박여사는 이 무더위에 모종을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위는 툴툴거리면서 밖으로 나갔고, 햇빛 하나 가리는 나무, 빌딩이 없는 마라도에서 삽을 들었다. 그때 박여사는 귀한 거라며 야관문 모종이라 말했고, 이에 두 사위의 눈빛이 바뀌었다. “아는 형님이 먹었는데 이거는 남자한테 진짜 좋다고”라며 열정적으로 잡초를 제거 했고, 박여사는 “왜 저렇게 유난을 떠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이해를 못했다.

장모는 하일에게 등삼을 권했고, 등삼을 한 하일은 괴로워했다. 낯설었던 것. 장모는 옛날 양반들이 사용하던 것이라 말했고, 하일은 “제가 양반이 아니고 양놈이래예”라고 아재개그를 해 웃음을 안겼다. 장모가 위치를 조금 잡아주자 기겁을 했다. 하일은 인터뷰에서 “제 가슴까지 다 지져버린 느낌 어떻게 옛날 사람들이 그거 입었는지 알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장모는 시원한 콩국수를 만들어줬다.

하일은 아내의 청바지핏에 반해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식사가 끝나고 하일은 고장난 선풍기에 “에어컨 필요해요 제가 사드릴게요”라고 말했지만, 장인은 오래된 선풍기, 고장난 선풍기를 자신이 고치겠다고 말했다. 에어컨은 머리가 아프다는 것. 하일은 맥가이버 장인의 손길에 놀라워했고, 하일의 아내는 아버지처럼 남자들은 다 잘하는 줄 알았다며 “뭘 만지면 다 고장 내고 아이들 조립하다가 짜증나서 다음부터는 완제품 사라고 그러고 나는 문과야 이과 출신이 아니야 이렇게 얘기를 하고”라고 남편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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