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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쎄시봉 윤형주, 회삿돈 11억원 횡령 혐의…"결백 밝힐 것" 부인(종합)

입력 2018-07-31 09: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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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화면 캡처
뉴스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쎄시봉' 가수 윤형주가 회삿돈 1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윤형주를 수사한 끝에 지난 13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형주는 해당 돈으로 빌라를 사고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지인을 회사 직원으로 등록해 급여를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윤형주는 2009년 시행사를 사들여 투자금 100억원을 유치했으나 사업이 10년 가까이 진척됨이 없자 결국 지난해 12월 관계자들로부터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수사를 벌여왔다.

윤형주/사진=헤럴드POP DB
윤형주/사진=헤럴드POP DB

그러나 윤형주 측은 "회사에 빌려준 차입금이 있어 회삿돈을 썼을 뿐"이라며 횡령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형주는 "공인으로 50년 동안 모범적으로 살아왔다. 명예를 걸고 결백을 밝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형주는 1960~70년대 송창식, 조영남, 이장희, 김세환과 함께 포크송 그룹 쎄시봉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8년에는 송창식과 남성듀엣 트윈 폴리오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는 솔로로 전향해 '비와 나', '우리들의 이야기', '비의 나그네' 등의 곡을 발표했다.

특히 'CM송의 대가'로도 유명한 윤형주는 대표작으로 '손이 가요 손이가', '껌이라면 역시' 등이 있다. 그는 약 1400곡에 달하는 CM송을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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