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효린이 홀로서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안영미, 가수 효린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걸그룹 씨스타에서 솔로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효린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송은이는 "현재 효린이 1인 기획사 대표다. 저와 효린이 공통으로 아는 감독님이 계시는데 그분과 회사를 차렸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효린은 "공동 CEO다. 처음이라 경험도 부족하고 모르는 게 많아 많은 도움을 주신다"고 말했다.
효린은 "명함이 있다. 연예인은 보통 명함이 없는데 저는 있다. 이사이긴 하지만 명함에는 아티스트로 되어있다"고 고백해 웃음바다가 되었다. 김희철은 "혹시 명함을 줄 때 막 뿌리나"고 질문했다. 효린은 "아니다. 명함은 공손하게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효린은 속에 있던 고민에 대해서도 말했다. 효린은 "대표이다 보니 책임감에 머리가 복잡하다. 원래는 상처를 받거나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자고 나면 잊어버렸다. 그러나 이제는 쉬면 죄 짓는 기분이 든다"고 어깨의 짐에 대해 말했다. 그녀의 모습은 부담감으로 가득 차 있는 듯했다.
패널들은 효린에게 "가족 같은 회사가 목표라던데"라고 질문했다. 효린은 "직원이나 가족 문화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 여행을 같이 가자고 하거나 나와 있어 줘서 고맙다고 애정표현을 했는데 잘못 된 거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아마 직원들끼리 따로 단톡방이 또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효린을 경악하게 했다.
효린의 홀로서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엄청난 경쟁력을 지닌 정상급 걸그룹 멤버에서 솔로로 활동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터. 그러나 해체 후 그녀는 자신의 솔로 앨범을 완성하기 위해 색다른 컨셉을 시도하고 뮤비를 위해 직접 발품을 파는 등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해왔다.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노래를 선물하기 위해 고민하는 효린. 그녀의 홀로서기를 응원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