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욕망의 평행이론"‥'상류사회', 韓'하우스 오브 카드' 될까

입력 2018-08-16 09:01:43
    • 복사완료!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 박해일·수애가 인기 미국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언더우드 부부와 닮은꼴로 눈길을 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두 부부의 가장 큰 공통점은 더 높은 세계로 진입하기 위한 욕망을 파격적이고 노골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이다.

장태준과 오수연은 상류사회로 진입하고자 하는 욕망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장태준은 인기 교수에서 서민 경제에 대한 남다른 비전을 제시하는 신인 정치인으로 변신, 성공하려는 야심을 드러낸다.

오수연은 미술관 관장 자리를 얻기 위해 비자금 조성은 물론 재벌과의 거래까지 서슴지 않는 야망을 엿볼 수 있다.

스릴러 장인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하우스 오브 카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주인공 프랭크 언더우드와 클레어 언더우드 부부가 백악관을 차지하기 위한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힘 있는 정치인 프랭크 언더우드는 국회의 지지를 얻어 부통령의 자리에 오른 뒤 대통령을 물러나게 만드는 야망가다. 퍼스트레이디를 꿈꾸는 레어 언더우드는 프랭크 언더우드의 계략에 적극 참여하며, 인망 높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활용하는 욕망을 뽐낸다.

때로는 부부보다 쿨한 동지애까지 느끼게 하는 두 부부의 파트너십 또한 주목할만 하다. '상류사회' 장태준·오수연 역시 이 못지 않은 케미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상류사회'는 29일 개봉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