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배우 지창욱과 강하늘,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군 뮤지컬에 올라 뜻깊은 무대를 만든다.
14일 서울 육군회관에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지창욱, 강하늘, 인피니트 성규 등이 참석했다.
제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작인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
1907년부터 1920년까지, 경술국치 전후 역사적 흐름과 궤를 같이하며 혼란과 격변의 시대 한복판에 서 있었던 인물들의 삶을 깊이 조명하며 일제에 항거하고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건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현역 군인 신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지창욱과 강하늘,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주요 배역을 맡았다. 또한 이태은, 임찬민, 이정열, 오진영, 김태문, 진상현, 남민우 등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지창욱은 국권침탈에 항거, 경술국치에 자결한 유생의 아들이자 신흥무관학교 학생인 동규를, 강하늘은 고아로 자랐지만 이회영이 거둬 키운 신흥무관학교 학생 팔도를 맡았다. 인피니트 성규는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끈 장군 지청천 역으로 분한다.
이날 지창욱은 "뜻깊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너무 즐겁고 신나게 준비하고 있으며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줬으면 한다"고, 강하늘은 "처음 '신흥무관학교'를 만날 때부터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노래한 장병들과 뜻깊게 군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입대한 성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훌륭한 많은 분들을 다시 기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사춘기', '마마 돈 크라이' 등을 탄생시킨 작가 이희준과 '마마 돈 크라이', '트레이스 유' 등을 선보인 박정아 작곡가가 합류한다. 또한 김동연 연출이 깊이 있는 고민과 주제 의식으로 작품을 풀어내며 음악감독 양주인이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한편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이후 연말까지 전국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