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성민이 황정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성민은 영화 ‘공작’에서 황정민과 브로맨스 아닌 브로맨스를 형성해 울림을 전하고 있다. 다른 신념을 가진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서 뜨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성민은 황정민을 두고 ‘천생배우’라고 극찬했다.
이날 이성민은 황정민에 대해 “천생배우다. 천생광대고, 끼가 넘쳐 늘 부러웠다”며 “(황)정민이는 쉬는 시간에도 늘어져 있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많이 의지했다”며 “연기 순간 외에도 굉장히 좋았다. 꾸밈이 없고 허세가 없는 친구라 편했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이성민은 올 여름 극장가에서 ‘공작’을 개봉한 데 이어 ‘목격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약간의 텀이 있긴 하지만, 자신의 두 출연작이 경쟁을 펼치게 된 셈이다.
이와 관련 이성민은 황정민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무대인사 돌아다니는데 정민이가 ‘목격자’ 포스터를 보고 사진 찍자고 제안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난 민망해서 차마 끼지는 못했지만,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스스로 애잔함이 들기도 하고..정민이가 그날 애들 데리고 다 찍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