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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지만 계속 했으면"..'미라' 김은희, 남편 장항준 향한 ♥(종합)

입력 2018-08-21 17: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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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김은희 작가가 남편 장항준 감독에게 쓴 소리를 늘어놓으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 3~4부에서는 김은희 작가와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스터 라디오'는 이날 100일을 맞아 '간담회'로 꾸며진 만큼 특별히 청취자 대표 장대현, 가수 제이제이가 출연해 입담을 더했다.

먼저 이날 고영배가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한 가운데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 감독의 아내, 우리 은희 나왔다"라고 재치 있게 소개해 시작부터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했다.

DJ 김승우에 의해 소개된 첫 번째 안건은 'DJ의 막말 진행, 이대로 괜찮은가'였다. 이윽고 들려온 멘트에는 장항준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의 멘트 속에는 '엿', '빤스' 등이 포함돼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고영배는 이에 대해 "솔직히 장항준 감독님의 막말 팬이다. 재미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은희 작가는 반대했다. 그는 "집에서도 듣는데 라디오에서까지 들으니까"라고 설명하며 웃었다.

이어 김승우가 "심의 의견 중 공영방송으로서 품위를 해친다가 있었다"라고 하자 장항준은 "품위 생각하면 처음부터 나를 쓰면 안 됐다"고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 다른 안건은 '생방송 중 음식 섭취, 커피 흡입, 가끔은 장항준의 트림, 이대로 괜찮은가' 였다. 장항준은 "1, 2부에는 먹지 않는다. 3, 4부에서는 당이 떨어진다. 이럴 거면 50대 DJ를 뽑지 말았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영배는 "저는 반대다. 드실 수 있다. 그러나 우린 광고나 노래 나갈 때가 있지 않느냐. 문제 삼는 건 빨대 소리가 그렇다. 한 번 났으면 치워야 한다. 그때부터는 소음이라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은희 작가는 "딜레마인 게 아까 막말부터 시작해서 문제점이 한 둘이 아니다. 지적하기엔 한도 끝도 없는데 안 짤렸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김은희 작가는 '미스터라디오'에 바라는 점으로 "(남편 장항준)부족하지만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애정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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