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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서른이지만' 양세종♥신혜선 표 청정로맨스, 월화극 왕좌 비결

입력 2018-08-22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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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팩토리
사진=본팩토리

[헤럴드POP=고승아 기자]양세종-신혜선의 청정 무해한 로맨스가 월화극 왕좌로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에서는 핑크빛 기류가 오가는 공우진(양세종 분)과 우서리(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진은 친누나 현정에게 "너 그 여자분(서리) 좋아하는 거"라는 말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자기 마음을 깨닫지 못한 상황이었던 것. 우진은 결국 집을 팔지 않기로 결정했고 서리는 우진이 떠난 줄 알고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 봐 무서웠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우진은 "안 사라질게요. 절대"라며 진심을 내비쳤다.

우진의 직진 사랑은 더욱 커져만 갔다. 하루종일 서리를 생각했고 섬에 간 서리에게 연락을 하겠다고 휴대전화를 필사적으로 찾으려 했다. 같은 시간 서리 역시 우진을 생각하며 연락을 고민하며 '둘만 모르는 쌍방 로맨스'가 이어졌다.

섬에서 돌아온 서리는 우진을 향해 "보고 싶었어요"라고 고백했고, 우진은 이내 달달한 목소리로 "(좋아하는 거) 맞는 것 같아서요"라고 화답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그러나 서리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들떴던 찬은 우진의 마음을 알고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두 사람의 핑크빛이 점점 짙어지는 만큼 시청률도 순항 중이다. 동시간대 월화극 1위를 굳건히 지키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자체 최고 10.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두 자릿대에 올라서기도 했다. 현재 '2018 아시안게임'으로 결방하면서 9.9%(21일 방송 기준)로 소폭 하락했지만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돋보인다.

특히 '서른이지만'은 자극적이지 않고 순수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우진, 우서리 두 사람이 십여 년의 엇갈림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나가는 호흡은 다소 느린 편이지만 오히려 '청정'한 느낌을 주고 있는 것.

여기에는 공우진, 우서리의 순수한 캐릭터가 한몫했다. 아직 마음은 깨닫지 못했지만 서로를 향한 진실하 모습은 숨기지 않고 가감없이 드러낸다. 공우진의 '직진 사랑법'과 우서리의 '천진난만함'이 적절히 교차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짓게 한다. 순진무구한 고교생 찬(안효섭 분)의 사랑법 또한 안타까움과 웃음을 적절히 더해주기도.

다양하고 무해한 캐릭터의 활약이 더욱 돋보이는 '서른이지만'에서 우진-서리의 '청정' 사랑이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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