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윤시윤이 과거 판결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주은(권나라 분)은 선배에게 한수호 판사가 뇌물 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함께 터뜨리자는 선배에 "제가 전화 한번 좀 해보겠다"고 당황했지만 애써 내색하지 않으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조복수(김강현 분)은 한강호(윤시윤 분)를 찾아와 "저한테 할 얘기 없으십니까"라며 사법부 전체를 뒤흔들 문제가 있다며 얘기했다. 대체 무슨 일이냐는 한강호에 조복수는 "지문 감식 결과 나왔습니다. 보세요"라며 자료를 건넸다. 조복수는 "지문 주인이 박재형이에요. 혹시 동일이인일까 싶어서 신분증 출력했는데, 다음장"이라며 얘기했고 다음장을 펼쳐본 한강호는 매우 놀랐다.
"이 사람이 박재형이에요?"라고 묻는 한강호에 조복수는 "박재호 동생이요. 어떻게 박재호를 모르세요? 판사님이 박재호 사형 선고하셨으니 판결에 앙심 품고 판사님 테러한거죠"라고 얘기했다.
제대로 대응해야 맞는 문제라는 조복수에 한강호는 사건일지 파일이 있냐고 물었고, 지금 바로 갖다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강호는 조복수에 이 얘기 아무한테도 하지 말라고 얘기했다.
한강호는 송소은(이유영 분)에 사건일지 파일을 건넸고 이에 송소은은 사법연수원에서 모의재판했던 사건이라며 사건일지 파일을 받아들었다. 곧 송소은은 "이거 판사님이 판결하셨어요?"라고 놀라서 물었다. 한강호는 "적절한 판결이었는지 소은씨 생각이 궁금해서요"라고 얘기하고 두 사람의 분위기는 어색해졌다.
한강호는 조복수에 판사님이 박재형 사건파일을 이미 가져갔다는 얘길 들었고, 이에 "내가요?"라며 매우 놀랐다. 처음엔 당황하던 한강호는 곧 한수호를 떠올리고 "예. 제가 가져갔죠"라고 수습했다.
조복수는 "판사님, 이럴 때일수록 강단 있는 모습 보여주셔야 합니다"라고 얘기했고 한강호는 조복수와 함께 재판 현장에 나섰다.
한강호는 재판 현장에서 무언가 골똘히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고, 평소와 다른 한강호의 모습을 송소은이 이상히 여겼다. 송소은은 한강호에 "저 판결문 읽어봤습니다"라고 얘기했고, "하나만 빼면 전혀 무리없는 판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서 집중 심리를 했다고 해도 좀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나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강호는 "판결에 앙심을 품을 소지가 있냐"고 물었고, 송소은은 "법률상으로나 정서상으로나 당연한 판결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모의재판 때 제가 판사역할 맡았었는데, 전 무기징역 선고했다. 사형을 선고하고 싶었지만 무서웠어요"고 송소은은 얘기했고, 한강호는 이에 씁쓸히 웃으며 "당연히 무섭죠. 누굴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건데, 당연히 무섭죠"라고 대답했다.
한편 한수호(윤시윤 분)는 사건파일을 계속해서 들여다보며 예전에 오대양, 홍정수, 오상철과 이야길 나눴던 순간을 떠올렸다. 가족을 들먹이는 오대양에 한수호는 "내 재판은 내가 합니다"라고 얘기했다. 그저 분위기 식지 않게 판결을 빨리 내려주시면 된다는 오대양에 한수호는 응했고, 한수호는 그때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주은은 과거에 한수호의 판결에 대해 "이거 뭐 있지. 뭐 덮으려고 하는 거지"라고 물었고, 한수호는 이때의 대화 또한 떠올리며 다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