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그룹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불타는 청춘’에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하늘은 멤버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늘이 "어쩌면 다음 촬영이 내 마지막 촬영"이라고 말하자 김광규는 "너 결혼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하늘은 "여자친구가 올해는 안 넘기고 싶어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하늘은 "행복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많았는데 그래도 ‘가보자’는 생각이다. 여자친구가 나 하나 바라보고 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이하늘은 SNS에 “고맙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모과랑 나랑 결혼한다. 나에겐 축하를, 모과에겐 위로를”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불타는 청춘'은 이하늘의 SNS 결혼 발표 다음 날(21일) 방송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하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인터뷰를 할 줄 몰랐다. 저 결혼한다"고 얼떨떨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이하늘은 "(예비 신부는) 제가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 제가 사건 사고도 잦았는데 그럴 때마다 옆에 있어 줬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결정이 늦었고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겠다. 사랑한다"고 말하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늘은 지난 2009년 한 방송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혔다. 이후 이하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 열애로 사랑을 키워왔다.
1971년생인 이하늘은 올해 48세, 1988년생 여자친구는 31세로 두 사람은 무려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11년 연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울릴 계획이다.
다사다난한 11년 연애사에 종지부를 찍고 결혼이라는 새로운 인생의 국면에 들어선 이하늘이. 그의 바람대로 '모과'에게 꽃길만 선사하는 결혼 생활을 만들어가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