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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文 대통령부터 김흥국까지"…故 최희준, 수많은 애도 속 잠들다

입력 2018-08-26 16: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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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원로가수 고(故) 최희준이 수많은 애도 속 영면했다. 지난 24일 고 최희준은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26일 오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고 최희준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고 최희준의 죽음을 애도했다. 고인의 장지는 용인 천주교 묘원.

1936년생인 고 최희준은 지난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데뷔했다. 고 최희준은 당시 유행한 트로트보다는 스윙 재즈 및 팝 분위기의 곡으로 차별성 있는 본인만의 스타일을 추구했다.

고 최희준은 '맨발의 청춘' '하숙생' '팔도강산' 등의 명곡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음악계 신사라는 수식어를 획득했다. 또한 가수 이승환이 고 최희준의 히트곡 '하숙생'을 지난 1991년 리메이크해 주목받기도.

가수 출신 1호 정치인 고 최희준은 지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양시 동안구 갑 선거구에 출마해 국민회의 소속 국회의원이 됐다. 이후 그는 문예진흥원 상임감사 및 한국대중음악연구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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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희준의 죽음에 가요계·정계 나눌 것 없이 수많은 애도가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은 고 최희준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슬픔을 표했다.

이낙연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수 최희준님의 명복을 빈다. 제가 '맨발의 청춘'에 '하숙생이던 시절, 당신의 노래가 저에게 거의 유일한 위안이었다"며 "대학 선후배로, 정치인과 기자로 뵙던 시절의 따뜻하셨던 당신을 기억한다. 감사하다. 평안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총리도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빈소에 직접 방문해 고 최희준의 죽음을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또한 김흥국, 현미, 남진, 민해경, 서수남, 현미 등 수많은 가수들도 고 최희준의 빈소를 찾아 그의 명복을 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고 최희준의 생전 모습을 공개하며 그를 추모했다. 누리꾼들은 "인생은 나그네길이라는 '하숙생' 가사가 생각난다. 좋은 노래 감사했다" "하늘에서도 멋진 노래 많이 부르시길" "좋은 가수이자 국회의원이셨다" 등의 메세지로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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